네오리진이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4.11%(340원) 상승한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1,55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71주, 89,363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네오리진의 주가 상승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리진은 금일 중국 알리바바 1688닷컴과 연계한 한중 B2B 구매대행 플랫폼 ‘디씨바이’를 공식 론칭했다. ‘디씨바이’는 1688닷컴에 입점한 중국 도매업체를 실시간으로 한국 유통업체에 연결해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3.72%(22원) 하락한 5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3,62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3,425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개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의 매도 우위로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