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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 역대 최고 용량 기록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2.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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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의 결제 채널 내 비트코인 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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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는 이용자의 거래를 비트코인 중심(메인) 네트워크 밖으로 우회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확장성 문제를 위해 고안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는 이용자들에게 낮은 거래 수수료와 소액 결제 및 빠른 거래 처리 속도 등을 제공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의 결제 채널 내 비트코인 규모가 5,490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의 용량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은 지난해 초 3,350개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의 결제 채널 내 비트코인 용량이 일 년 만에 64% 가까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초 단기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 내 용량도 같이 늘어났다는 게 더블록의 설명이었다. 
더블록은 “네트워크 용량 증가는 비트코인 거래 채택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라며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 역량 성장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단기 반등과 맞물렸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 내 비트코인 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사진=더블록)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 내 비트코인 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사진=더블록)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는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지정한 점포와 상점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서브웨이(Subway)’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지난달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를 이용해 시범 결제 시스템을 운영했다. 
‘서브웨이’ 내 비트코인 결제 방법은 ‘큐알(Quick Responce, 빠른 응답)’코드를 읽는(스캔) 방법으로 이뤄졌다. 식당 이용자는 ‘서브웨이’ 점원이 가상화폐 전용 결제기기에 입력한 가격을 ‘큐알’코드로 읽는 방식이었다. 
같은 시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식료품 소매업체인 ‘픽앤페이(Pick n Pay)’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레이어2’를 통한 가상화폐 지불 체계를 도입했다. 
‘픽앤페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전통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편리성을 추구하는 고객이 가상화폐를 이용한다는 것이 ‘픽앤페이’의 설명이다. 
 

비트코인 시세 추이(사진=코빗)
비트코인 시세 추이(사진=코빗)

한편 비트코인은 2월 7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에서 전일대비 0.42% 상승한 개당 2,9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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