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이틀째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모바일게임의 중국 판호발급 소식이 전해지며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도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넵튠은 전일대비 1,250원(+8.56%) 상승한 1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7,400원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온 모습이다.이는 중국 판호발급 소식으로 자극받은 매수심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틀 전 중국국가신문출판서의 판호 발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넵
7월 13일 장중 넵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이터널 리턴: 인피티트’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넵튠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 오전 10시가 채 되지 않아 전일대비 3,350원(29.78%) 오른 14,6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상승의 배경에는 중국 판호발급 이슈가 있다.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67개 게임에 대한 게임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고, 이 목록에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펄어비스가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7.79%(5,900원) 상승한 8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4,441주, 1,99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00,534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에는 지난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외자판호 발급 효과가 지속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지화 등 기술적 준비는 물론, 인플루언서 섭외 등 마케팅 준비까지 한 상황이라 론칭시기가 그리 멀지는 않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에 이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카운터사이드’가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굳게 잠겨있던 대륙 진출의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넷마블, 위메이드, 액션스퀘어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은 지난해 12월 ‘서머너즈 워’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진 만큼, 국내 게임업계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펄어비스 이후 판호 발급이 예상되는
액션스퀘어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5.35%(260원) 상승한 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2,19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주, 39,008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오전 11시경부터 상승세를 탔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지난 28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대륙 진출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 이에 ‘삼국블레이드’와 ‘앤빌’ 등의 라인업을 보유한 액션스퀘어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액션스
중국공산당중앙선전부 출판국(이하 출판국)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게임심사 평가제도를 도입하면서 향후 모든 게임의 판호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출판국은 게임심사 평가 업무를 담당할 2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에서 게임 작품의 ‘관념 지향’, ‘오리지널리티’, ‘제작 퀄리티’, ‘문화적 의미’, ‘개발 정도’ 등 5개 세부 항목을 정해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관념지향’ 항목에서는 게임 속 인물과 플레이 방식이 사회주의의 핵심 가치관과 부합하는지, 역사관이나 세계관이 현실의 이념과 다르지
한국게임학회는 1월 2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위정현 학회장은 게임업계가 당면한 현안인 중국 게임 판호발급, 게임 질병코드 도입 재시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게임사 사회공헌 촉구, 산업 경쟁력 향상, 텐센트의 한국게임사 인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중국 판호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서머너즈 워’의 외자판호 발급은 전례 없는 민관 협력의 성과로, 특히 문체부와 외교부의 노력이 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러나 올해 들어 문체부와 외교부의 장관 동시 교체로 인해 관련 실무진이 교체되는 등
7월 29일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의 ‘중국 게임 판호 전망과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판호발급 재개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역지사지’를 기반으로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전주대 한동숭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문체부 김현환 국장,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국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중원게임즈 윤선학 대표, 우수근 박사(중국 화동사범대학 특별초빙교수) 등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국장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7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중국 게임 판호 전망과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북경센터장은 판호발급 재개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민간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콘텐츠미래융합포럼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이상헌 의원실이 주최했다. 기조발표로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북경센터장이 맡았다. 먼저 김상현 센터장은 ‘중국 게임산업 동향과 대응방향
[지령 775호 기사]최근 유통시장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중인 MZ세대가 게임 산업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특히 텍스트보다 동영상이 익숙하고, 상품 소유보다는 경험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은 ‘브롤스타즈’를 비롯한 캐주얼 경쟁 게임 장르의 인기와 e스포츠 및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 더 나아가 게임과 친밀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패션·뷰티·스포츠·자동차 등 각 산업군과의 협업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이를 토대로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업계의 위기 원인을 MZ세대가 이끄는 소비트렌드의 변화에서
[지령 771호 기사]중국 판호발급 재개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신흥 게임시장을 찾아나선 국내 게임업계의 발길이 MENA(중동·북아프리카)로 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근 몇 년간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 등 국산 게임업계가 MENA 시장에서 성공적인 시장 안착 사례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외에도 국산게임의 불모지로 평가받는 콘솔, 차세대 게임 시장으로 기대되는 VR(가상현실) 역시 현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
지난달 중순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이 게임산업에도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은 영역은 바로 오프라인 이벤트다. 수많은 관람객들과 선수,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고 교류하는 행사 특성상, 자칫 잘못하면 질병 확산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먼저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리그인 LPL과 LDL의 스프링 스플릿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후속조치
[지령 769호 기사]지난해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4조 2,902억 원으로 세계 4위 수준을 달성했다. 더불어 지난해 상반기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의 69.2%를 담당하면서 ‘수출 효자 종목’의 지위도 굳건히 지켜냈다.하지만 규모의 성장 뒤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2019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시장 Overview
[지령 768호 기사]게임주가 2020년 증권시장의 ‘블루칩’ 종목으로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소수 종목 위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게임주는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 중국산 게임의 공세와 신작 흥행 실패로 중견게임사들이 실적에 타격을 입은 데다,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정식등재로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I·P 다각화나 M&A(인수합병) 추진, 신사업 확장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나갔다.다행히 증권업계는 올해 게임주가 다시 한 번 살아날 여지가 높다고 평가했다.
SNK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4.80%(800원) 상승한 1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9,206주와 1,73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4,440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반짝 보합세 이후 상승장이 지속됐다. SNK의 주가 상승은 2020년 실적상승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8~10월 SNK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쌓아온 I·P 인지도가 높은데다, 최대주주 및 회장이 중국인이기에 판호
‘하얀 쥐의 해’를 의미하는 2020년,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된 법안과 제도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게임사들이 가장 기대하는 제도 개선은 바로 웹보드게임 규제와 셧다운제 완화 논의다. 먼저 웹보드게임 시장 활성화는 올해 8월부터 예고됐다. 당시 애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등급분류기준 협약’을 개정하고, 고포류 게임을 포함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의 애플 앱스토어 입점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도 웹보드게임 일일 베팅한도 10만 원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9년을 버텨낸 국내 게임업계가 2020년 부활의 서막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인기 I·P의 귀환과 매력적인 신작 게임 출격이 예고된 가운데, ‘M’이라는 공통된 알파벳을 지닌 내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첫 번째 키워드는 ‘M&A(인수합병)’다.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개발역량 강화, I·P 라인업 확대, 수익 다변화 등을 목표로 M&A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연초부터 넥슨의 지분 매각이 추진된 이래로, 올해 2월에는 컴투스가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과 방치형 RPG 개발사
오는 12월 23일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5개월 만의 양자 회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게임업계가 오랜 기간 요청해온 ‘한국산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 재개’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이달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 또한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한 뒤 시진핑 주석과 6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측은 “한중관계 발전과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한반도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며 화제를 모은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광전총국은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넷이즈가 현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에 대한 판호를 지난 25일 발급했다.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은 약 3년만이다. 지난 2016년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이후 중지됐으며, 약 9개월간 내자판호 발급도 멈춘 바 있다. 이후 다른 외산 게임에는 판호 발급이 재개됐지만, 국내 게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였다.판호발급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게임주에도 훈풍이 부는 모양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여전히 중단된 가운데, 최근 웹젠의 대표작 ‘뮤(MU)’ I·P를 활용한 천마시공의 신작 모바일게임이 서비스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지난 6월 28일 발표된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진홍지인(真红之刃)’이다. ‘진홍지인’은 천마시공이 웹젠의 ‘뮤’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로, ‘전민기적’과 ‘기적MU: 각성’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려한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를 내세웠으며, 대규모 유저들이 참여하는 전쟁 콘텐츠와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