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개최됐다. 현재 럼블 스테이지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담원의 첫 MSI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C9과 DFM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럼블 스테이지 진출 이후 실질적 라이벌인 RNG에 패하면서 우승이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의 진가는 뚝심에서 나왔다. ‘쇼메이커’ 허수와 ‘고스트’ 장용준의 딜러 라인
펄어비스는 금일 자사의 2021년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9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4.5%, 34.5% 하락을 나타내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781.8% 증가, 대폭 상승했다. 전체 매출이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지만, 글로벌 직접 서비스에 나선 ‘검은사막’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 지표를 나타내는 현 상황이다. 이와 관
지속적인 사용량 감소세가 관측되는 가운데, 이벤트 등을 통한 하락폭 최소화가 PC방 차트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3주차(4월 12일~18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사용시간 감소를 최소화한 게임들의 순위가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한동안은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게임사들도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4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8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9%, 전월 대비 9.3%,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주간 평균 PC방
2020년을 휩쓸었던 닌텐도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이 영국에서 패키지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매체 게임스인더스트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내 주간 게임 판매량 TOP10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패키지 판매량은 온라인 구매를 통한 디지털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게임스인더스트리 측에 의하면 ‘모동숲’은 패키지 판매 100만 장 돌파와 함께 주간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영국 내 전체 패키지 게임 판매량은 전주
지난 3월 14일 LCK 스프링 시즌 8주 차 경기가 모두 끝났다. 1황으로 평가받은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으면서 4강에 직행했다.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에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DRX, T1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4강 진출이 걸린 2위를 두고 젠지, 한화생명, DRX 간 치열한 경쟁의 서막이 열릴 예정이다. 또 플레이오프 진출 6팀 가운데 5팀이 확정되면서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팀에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 6위인 kt 롤스터(이하 kt)와 아프리카
지난 2월 28일 LCK 스프링 6주 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1황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6주 차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11승 고지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잡아내고 3위에 오르면서 새로운 3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위권 팀 중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와 T1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아프리카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kt 롤스터를 꺾고 3강 젠지와의 경기에서도 상대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였다. T1 역시 1황 담원을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
설 연휴가 다가왔지만 PC방에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상황이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1주차(2월 1일~7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차트 내 대부분의 게임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설 연휴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7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5% 감소, 전월 대비 6.2% 증가, 전년 대비 52.0% 감소했다.PC방 가동률은 주간 평균 13.1%(평일 평균 11.9%, 주말 평균 16.0%)를 기록했다.점유율 TOP
엔씨소프트가 마침내 주가 100만 원 고지를 넘어섰다.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엔씨소프트는 2월 3일 장 초반 103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2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2.34% 상승한 100만 7,000원을 기록하는 등 종일 1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8일 장중 1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2번째다. 이러한 흐름에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애플이 ‘아이폰1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1월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3.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해당 기간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IDC는 지난 2020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삼성과 샤오미, 오포, 화웨이를 제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게임산업은 상당한 수준의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대부분의 매출이 대기업으로 편중되며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환경과 복리후생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져, 올해 관련업계의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게임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실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게임 생산 인력들의 노동환경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내 게
위메이드가 12월 1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미르4’의 업데이트 플랜을 공개했다. 12월 23일과 30일, 1월 6일 등 총 3차례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약간은 주춤하고 있는 페이스를 다시금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미르4’는 출시 초반에 비해 하향안정화가 진행됐지만, 제법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결과다. 모바일인덱스의 3대 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통합 차트를 살펴보면, 12월 18일 기준 ‘미르4’는 6위
한동안 주춤하던 ‘발로란트’가 회복세를 보이며 10위권 경쟁에 다시금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2주차(10월 5일~11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발로란트’가 선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리니지’ 형제,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10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777만 시간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증가했던 사용량이 감소하며 전주 대비 17.4% 하락했지만, 한글날 연휴 등의 영향으로 추석 전
PC방 업계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주요 인기 타이틀들이 굳건히 버티며 지탱해주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9월 4주차(9월 21~27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영업재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전반에 걸쳐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타이틀이 사용시간 감소를 면치 못한 가운데 차트 상위권에 위치한 인기작들이 전체 사용시간을 이끌어나가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9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587만 시간을 기록했다. 영업이 재개됐지만 주 고객층인 미성년자 출입금지로 인해 전주 대
[지령 782호 기사]지금까지 우리 시장을 지배한 논리는 소유였다. 질 좋은 재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유하는 것이그동안 우리 시장의 경쟁 논리였다. 하지만 2000년 우버, 에어비앤비, 위워크 등의 스타트업의 등장과 성공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하지만, 위워크의 기업공개 실패와 우버, 에어비앤비 등 대표 주자들이 주춤하면서 공유경제의 몰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구독경제다. 구독경제의 대표 주자인 넷플릭스는 전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스마일게이트는 8월 12일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하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복귀 유저들을 맞이하는 한편, 강화된 편의성으로 신규 유저들까지 함께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첫 오픈베타서비스 실시 직후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며 국산 PC MMORPG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바 있다.당시 게임은 그래픽 퀄리티부터 전투에 있어 호쾌한 타격감, 특정 이벤트 씬에 있어 카메
NHN이 오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실적발표 내용에 따르면 NHN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사업분야의 꾸준한 성장으로 완만한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NHN의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4.0%, 7.8%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이 2.7% 늘고 영업이익은 6.5%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을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사업은 1,055억의
[지령 781호 기사]최근 게임이 ‘언택트 수혜주’로 주목받은 가운데, 실제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히트작을 배출해내는 등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모양새다.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등 ‘예비 상장사’들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지는 상황이다. 흥행작 포트폴리오를 착실히 쌓아왔던 이들인 만큼, 투자자들 역시 이들의 상장 소식을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 역시 급상승하는 중이다.무엇보다 업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급 게임사들도 호재를 맞
[지령 779호 기사]최근 기업들의 e스포츠에 대한 구애가 뜨겁다. IT나 이동통신, e스포츠 전문기업들이 주로 투자하던 e스포츠 마케팅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이미 전통 스포츠의 시청자 수를 따라잡으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e스포츠가 새로운 마케팅의 장으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전통 스포츠 대회들이 중단되는 가운데, 빠르게 대회를 재개하여 ‘코로나19’ 이전보다 폭등한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또한 프로게이머들의 위상도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가면서 기업들이 홍보모델로 삼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덧붙여 M
넥슨 게임들이 연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2주차(5월 11일~17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가 신규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서든어택’에 이어 넥슨 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5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49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4%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도 12.5% 감소한 수치로, 연휴 효과가 제거되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이다.‘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50.84%를 기록, 전주에 이어
국내 중소 게임사 111%의 캐주얼게임 ‘랜덤다이스(Random Dice)’가 연일 모바일게임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랜덤다이스’는 지난해 8월 28일 111%가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디펜스게임이다. 이름 그대로 일정 포인트를 소모할 때마다 랜덤으로 5개 색상의 주사위가 소환되며, ㄷ자 형태로 이동하는 적들의 전진을 막아내면 된다. 이때 높은 등급의 주사위를 구매하거나 같은 색상 주사위 합성, 레벨 강화 등으로 주사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야 상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특히 ‘랜덤다이스’의 차별화 전략은 협동모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