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사인 번스타인(Bernstein)이 오는 2025년 중순 비트코인 시세를 최대 15만 달러(한화 약 2억 152만 원)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반감기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이 일어날 거란 게 번스타인의 예상이다.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반감기 등으로 시장이 잠재적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술적 위험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규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가 AI를 결합한 딥페이크 영상을 악용한 사칭 광고다. 엠마 왓슨, 톰 행크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도 이른바 AI 딥페이크 광고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들 광고는 실제 당사자들이 출연한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올 만큼 리얼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딥페이크 광고의 경우 초상권자 권리 침해는 물론, 불법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 등 사회적인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마이클 바(Michael Barr) 부의장이 지난 10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콜롬비아 특별구(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이점과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규제 필요성을 시사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거래소에서 현금 대신 자산 매입에 사용된다. 마이클 바 부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정부 발행 통화(달러)에 고정된 개인 자금의 한 형태라고 표현하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필리핀 거래소에서 리플 1,220만 개 해킹사건 발생 필리핀계 거래소인 코인스(Coims)에서 발생한 해킹에 1천만 개 이상의 리플 가상화폐가 탈취되는 일이 발생했다. 코인스 내 리플 탈취는 거래소 보안 취약점을 노린 익스플로잇(Exploit) 유형의 공격을 기반으로 했다. 익스플로잇 공격을 통해 코인스는 600만 달러(한화 약 81억 원) 규모의 리플 1,220만 개를 도난당했다. 코인스에 따르면 리플 탈취 사건은 지난 10월 17일 일어났으며 범인은 현재까지 잡히지 않은 상태다.코인스를 공격한 해커는 거래소에서 빼낸 리플을 오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비트코인 큰손 투자자들이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자산 매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빗썸은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 전까지 미국 금리 인상 분위기가 유지되고 이스라엘에서 군사적 분쟁이 일어나 유가상승 우려가 발생했음에도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큰손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업계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와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근거로 큰손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추이를 풀이했다. 빗썸은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비트코인 10개 이상을 보유
비트코인 시세가 금일 4,500만 원 선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10월 24일 현재 4,5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비트코인 가격 오름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등록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증권예탁결제원은 현지 금융 시장에 청산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 업체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는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증권예탁결제원
미국 규제 당국이 가상화폐 믹서(Mixer) 서비스에 대한 규제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가상화폐 믹서 서비스는 가상화폐를 쪼개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도록 세탁하는 기술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0월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믹서 서비스를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를 통해 향후 90일간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가상화폐 믹서 서비스를 지정하는 것과 관련한 대중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무부가 가상화폐 믹서 서비스를 자금세탁 우려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가 3분기 보고서를 통해 9,72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자사가 비트코인 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유량에도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분기 보고서 발간 시점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9,720개 비트코인 보유량은 2억 7,720만 달러(한화 약 3,767억 원)의 현금적 가치를 지녔다. 업체의 보유 비트코인 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6%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테슬라가 보유했던 비트코인 9,720개는 2억 1,800만 달러(한화 약 2,963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간)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행사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화폐)가 지불 시스템 내 마찰 해결 등의 문제를 해결할 거란 설득력 있는 주장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융 포용과 지불 시스템 내 마찰 등의 문제는 디지털화폐만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게 보우먼 이사의 의견이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페드나우(FedNow)’로도 디지털화폐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페드나우’는 실시간총액결
미국 정부가 53억 달러(한화 약 7조 1,497억 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정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약 19만 4,188개로 대부분 범죄 수익 압수를 통한 수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계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21.코(21co)는 미국 정부는 현지 법무부와 국세청 가상화폐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21.코는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가 실크로드(SilkRoad), 비트파이넥스(BitFinex) 관련 사건의 자산 압류를 통해 이뤄졌을 거라고 예상했다. 실크로드는 마약
디지털자산 지갑 애플리케이션인 메타마스크(Metamask)가 지난 10월 15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돼 가상화폐 시장 내 화제가 됐다. 현재는 앱스토어를 통한 메타마스크 접근이 가능하다. 메타마스크는 최근 애플 이슈와 관련해 앱스토어 내 일시적인 삭제가 보안 사고나 악의적인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앱스토어 내 메타마스크 삭제가 애플의 서비스 정책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애플 서비스 정책이 가상화폐 채굴 등의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실행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메타마스크가 삭제됐을
NHN커머스가 포켓몬코리아의 온라인 쇼핑몰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 리뉴얼 과정에 자사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켓몬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스터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며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굿즈, 이벤트 등 포켓몬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 포켓몬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공식 몰인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NHN커머스는 이번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 리뉴얼 과정에 ▲쿠폰/적립금 관리 ▲상품 검색 ▲프로필/배너 관리
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Ferrari)가 미국에서 결제수단에 가상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라리가 결제수단으로 도입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유에스디코인(USDC)이 있다. 가상화폐 결제는 지불 플랫폼인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가능하며 차량은 현금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비트페이를 통한 차량 결제액은 지불 직후 현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시장과 딜러의 요청에 따라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로 부를 축적한 투자자가 많다는 점에서 신규 고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가 올해 선보인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이 팬들을 설레게하는 소식을 전달했다. 네오위즈 채용 공고를 통해 ‘P의 거짓’ 후속작 개발 여부가 확인됐다는 소식이다. ‘P의 거짓’은 카를로 콜로디의 소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각색한 잔혹동화의 성격을 지닌 이야기를 전한 바 있으며, 출시 이후 소울라이크 액션 장르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뽐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게임의 전체 엔딩 이후 확인 가능한 쿠키 영상에서는 후속작 혹은 DLC 등 게임 전체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는 전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투자 설명서 수정본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양측의 움직임을 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크인베스트가 투자 설명서 수정본을 제출함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가 우려 사항으로 제시한 출시 승인 위험요소를 일부 해결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견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 애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d)가 오는 2026년 이더리움 시세가 최대 8천 달러(한화 약 1,074만 원)에 이를 거라는 관측을 내놨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이 스마트계약 플랫폼 내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게임 및 토큰화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장하며 시세 상승을 만들 거라고 분석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스탠다트차타드 가상화폐 연구 책임자는 이더리움이 2026년 예상 가격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 스테이킹(예치) 생태계 성장이 새로운 네트워크 중앙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위 다섯 곳의 업체가 스테이킹 생태계 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함에 따라 과점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지분증명방식(PoS)’ 기반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행위다. 시장 참여자는 보유 가상화폐 위임을 통해 스테이킹 검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10월 첫째 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디아블로4’가 10월 게임의 두 번째 시즌 ‘피의 시즌’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즌 콘텐츠부터 방대한 규모의 개선 사항이 적용될 시즌 개막에 앞서,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의 시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블리자드 조 셜리(Joe Shely, 이하 조) 게임 디렉터, 조셉 파이피오라(Joseph Piepiora, 조셉)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의 답변을 통해 ‘디아블로4’가 그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살펴봤다. 이하는 QA 전문 Q. 각종 시스템 편
홍콩 경찰과 증권당국이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 불법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감사 태스크포스(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 및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홍콩경찰대(HKPF)와 협업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지 태스크포스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이고 의심스러운 거래 행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이 직접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시장 감독에 나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시대가 개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2008년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래로 가상화폐 시장은 개인과 전문 업체들이 주도해왔으나, 올해에 들어서는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조짐을 보인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미국, 독일은 빗썸이 보고서에서 언급한 주요 가상화폐 산업 정책 추진 국가였다. 보고서는 특히 홍콩이 그간 보수적이었던 가상화폐 규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