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아이템쿠 대표이사가 6월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흥시장 오픈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과 중소 게임사를 위한 제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김성진 대표는 아이템쿠가 바우처를 활용하게 된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경제 인프라를 지목했다. 기본적으로 은행계좌를 지닌 국민이 30%에 못 미치며, 신용카드 보유율은 고작 3%에 달해 온라인 결제가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현지 바우처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률을 바탕으로 약 8조 원 규모를 넘어서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아이템쿠는 뛰어난 효율성과
[지령 754호 기사]수많은 반대에도 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를 확정함에 따라, 게임업계의 다음 목표는 국내 도입 저지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이 WHO 의결 수용 방침을 밝혔으며, 총회 직후 보건복지부가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6월 중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까닭이다. 다만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직접 관련 부처와 게임업계, 보건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지령 754호 기사]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직후,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이슈가 한국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해 WHO의 결정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번 질병코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연구와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게임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적 근거와 명확한 진단기준 부재를 이유로 게임과 연관된 산업적, 문화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거세게 반발했다.특히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
게이머들의 봄 축제 ‘2019 플레이엑스포’가 5월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해넥슨 김정욱 부사장,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대표, SIEK 안도 테츠야 대표,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 세가 김현주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인간의 삶에서 놀이문화의 목적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을 역설하며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진흥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9 플레이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경기도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관람객 10만 명, 수출계약추진액 1억 달러를 목표로, 행사 규모를 더욱 키우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특히 도내 중소게임사들을 위해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시행, 건강한 생태계를 갖추며 글로벌 게임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게임쇼다. 게임이 가진 순기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부터 ‘굿게임쇼’를 거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월 2일 ‘플레이엑스포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플레이엑스포’ 행사에 대한 상세 소개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 김창주 팀장이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플레이오프와 ‘네코제×블리자드’, ‘경기국제웹툰페어’ 등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개최된다. 참관객 10만 명 달성을 위해 유저 친화형 행사와 장르 및 플랫폼별 e스포츠 대회를 함께 운영하며,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BTC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 위기론이 대두되며 많은 중소 게임사들이 생존을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게임사들은 국내 시장의 과포화를 지적하며 글로벌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본지(746호)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정책적 측면에서 중소기업 지원(38.7%)과 규제혁신(28.2%)에 이어 글로벌 진출 지원(21.5%)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국내 게임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찾아 세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정부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성장’과 ‘규제개혁’을 강조한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가 향후 정책 변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이달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하고, 문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집약적 산업에 대규모 예산을 집행하고,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더불어 게임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했던 규제혁신도 일부 수용되는
지난 10년 간 중소 게임개발사들을 최전선에서 지원해온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31일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정식 개소하는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한 만큼, 효율적인 업무 공간 지원 및 가상현실(VR)·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 조성 등 주요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중소 게임개발사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먼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사양의 VR·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0월 31일 오후 2시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소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확장 이전한 ‘新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주요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소게임사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VR 및 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를 갖춰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우선 VR게임 테스트베드는 348㎡(105평) 규모의 공간에 총 7개의 HMD(헤드마운트 디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게임정책에 대해 학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체부 게임산업 정책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학계에서는 문체부의 게임관련 정책에 대해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WHO의 게임중독 질병분류 등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안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판호발급 중지 등 해외 시장은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관련업계에 종사 중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인 에이스프로젝트가 잡플래닛과 고용노동부가 함께 선정한 ‘2018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 10개 사에 포함됐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의 근로환경 개선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번 결과가 중소게임사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업체 중 유일하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스프로젝트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8’, ‘MLB 9이닝스 GM’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국내 중소게임사로, 이전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 근로문화로 주목 받았던
지난 7월 18일 유럽 연합(이하 EU)이 구글에 43억4천만유로(한화 약 5조7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1년 전 EU가 구글에 부과했던 과징금 3조1,000억원을 뛰어 넘는 역대 최대의 과징금이다. 특히, EU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 개발사들에게 검색 엔진 및 브라우저를 탑재하도록 강제한 점을 문제 삼았다. 구글이 자사 검색서비스를 사전 설치하는 개발사에게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구글은 사전 탑재 탓에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라며 ‘유료화’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반박하는 모습이다.이러한 구글의 행태는
크로스쇼크는 7월 5일 메조미디어와 함께 중소형 게임사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게임마케팅 전문기업인 크로스쇼크는 자사의 ‘크로스애드’, ‘크로스매칭’ 회원사를 대상으로 메조미디어의 배너광고 상품인 ‘맨플러스’와 동영상 광고 상품인 ‘시그널플레이’에 대해 최소 광고집행 금액 허들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마케팅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했다. 메조미디어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크로스쇼크 회원사들에게 메조미디어가 보유한 데이터맥스(DMP)를 활용한 ‘오디언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가 지난 5월 28일 발표한 ‘중국 게임산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산업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036억 위안(한화 34조원)으로 전년보다 23% 커졌다. 이 곳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전체의 57%에 달한다. 사드 보복으로 판호 방침이 금지돼 지난 1년간 국내 게임들의 수출길이 막힌 현 상황에 비춰보면 중국의 성장률은 무서울 지경이다. 4차 산업의 발전 속도에 따라 최대 시장인 북미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않다. 과거 기술력이 낮다고 천대받던 중국산 모바일게임들은 글
2018년 상반기, 게임업계는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법 모색에 나섰다. 강력한 MMORPG 트렌드 속에서 배틀로얄 장르가 돌풍을 일으켰고, 인기 온라인게임 I·P의 모바일 이식 성공사례도 탄생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등 사업 다각화와 IPO(기업공개)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반면, 아시안게임 출전자격 문제를 비롯해 게임중독 질병화와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 국내외에서 발생한 외부적인 논란으로 인해 게임업계의 진통도 만만치 않았다.이에 본지에
이달 25일 EU권 국가에서 ‘GDPR(EU 일반 개인정보보호규정)’이 시행됐다. 이는 EU에서 2016년 5월 첫 발의, 2년의 유예기관을 마친 후 완전 적용된 것으로서 1995년에 실시된 EU 개인정보보호 지침을 완전히 대체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이전과 달리 기업에게 실제 규제가 가해지는 강행 규정이라는 점이다.EU가 발표한 전문에 따르면 순수한 개인 활동 또는 가정활동 과정 상 개인정보 처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EU 외부 정보주체에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도 적용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유럽을 대상으로 활동
참석자: 경기도 안동광 콘텐츠산업과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 문성길 산업본부장, 김창주 G-NEXT팀장, 킨텍스 양주윤 차장(이하 성으로만 표기)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월 3일 ‘2018 플레이엑스포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취재진의 관심은 행사의 성격에 집중됐다. 이에 대해 경기도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육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마케팅,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때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월 3일 경기도 성남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2018 플레이엑스포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해 행사의 세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안동광 과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 문성길 산업본부장, 김창주 G-NEXT팀장, 이대호 팀장, 킨텍스 양주윤 차장이 참석했다.먼저, 경기콘텐츠진흥원 김창주 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진행했다.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했다. 2013년에는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일반 영역으로 전시를 확대, ‘굿게임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