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싱크탱크가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의 향후 과제로 시장 점유율 회복을 꼽았다. 바이낸스는 자금세탁방지 규정 미확보 및 미국 제재 대상 거래 중개 위반 혐의로 지난주 미국 법무부에 40억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올해 초 60%에 달했던 바이낸스의 가상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이 미국 규제 당국의 기소와 함께 37%까지 떨어졌다며, 자오 창펑(Zhao Changpeng) 전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하던 바이낸스 운영진이 사임을 결정함에 따라 업체의 점유율
비트고 대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되려면 수탁 구조 개선해야” 가상화폐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밸시(Mike Belshe) 대표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조건으로 수탁 구조 개선을 언급했다. 마이크 밸시 대표는 지난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와 수탁 구조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을 경우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출시승인을 재차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복수의 신청사
코인빗(Coinbit)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일인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거래 지원 서비스를 종료한다. 신규 회원가입과 거래소 입금 서비스는 지난 11월 16일 중단됐다. 거래소 기존 고객의 자산 출금 서비스 이용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코인빗은 거래소 서비스 종료 배경에 변화하는 정책과 사업 전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정책에 따라 사업을 전환해 증권화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는 게 코인빗의 부연이다. 거래소는 “증권화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가상자산 서비스
한국은행이 11월 23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는 ‘실거래 테스트’와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으로 구분돼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실거래 테스트’를 통해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통화의 효용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에서는 은행 등이 공동으로 미래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점검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실거래 테스트’는 디지털 바우처(쿠폰, 상품권)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바우처의 문제점으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43억 달러(한화 약 5조 6,029억 원)의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30억 원) 이상의 자금이 거래소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23일 오전을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는 10억 140만 달러(한화 약 1조 3,043억 원)가 유출됐다. 바이낸스에서의 자금 유출은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과 관련해 거래소의 존폐를 우려한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 바이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SDFS)이 가상화폐 기업의 자산 상장 및 상장폐지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주 발표된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지침에는 기관이 당초 구상한 기준 외에 ▲위험 평가 기준 ▲개인 투자자 보호 요건 강화 등이 추가됐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은 지난 9월 가상화폐 상장 및 상장폐지 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상장 정책에 대한 위험 평가 기준을 높이겠다는 것이 뉴욕 당국의 입장이었다. 기관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상장 시 ▲거버넌스(이해 상충) ▲위험평가(기술, 유동성)
에스유홀딩스가 메타버스 게임 전문기업 지분 투자를 통해 500억 달러 규모의 ‘소셜 카지노’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기업 유토피아게임즈에 120억원을 투자해 20%의 지분을 확보했다.에스유홀딩스 관계자는 “사행성 우려로 게임물 등급분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불가하지만 해외에서는 국내 게임 기업들의 소셜 카지노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소셜카지노 기업의 실적이 더블유게임즈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상당한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DOJ)에 43억 달(한화 약 5조 5,629억 원)를 벌금으로 납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번 조치가 시장 전반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단 낙관론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 11월 14일(현지시간) 시애틀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발장이 형사소송건이었던 만큼 바이낸스가 벌금 납부를 선택하며 업계 내 가장 큰 우려사항을 없앴다는 의견이다. 바이낸스의 벌금 납부가 향후 가상화폐 규제 방향에 명확성을 가져다 줄 거란 시각도 있다.업계 소식통인 우
두나무, ‘업비트 디 콘퍼런스’ 개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두나무의 올해 ‘업비트 디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지난 11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업비트 디 콘퍼런스’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All That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업비트 디 콘퍼런스’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여는 행사다. 두나무의 ‘업비트 디 콘퍼런스’에는 지난 5년간 1,15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9,100여명 이상의 인원이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서 넷마블이 ‘지스타 2023’ 출품작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나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오리진)’은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이며, 원작 IP의 모든 세계관을 집대성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엔씨 구도형 개발PD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보면서 멀티버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의 장르는 계속 융복합되고 있으며, 오픈월드가 시대의 흐름이 되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상황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 상승 동력을 거시경제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은 시장 유동성을 흡수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던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전문가들의 기대가 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 2021년 8천만 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작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본격화됐다는 점을 조명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그라비티는 16일 자사의 지스타 2023 출품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그라비티를 대표하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라그나로크 비긴즈’에서는 그라비티 최현진 개발 총괄 PD, 정진화 사업 PM이 참석했으며, 개발진은 오는 12월 7일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정식 출시하며 새로운 감성과 레트로한 매력이 담긴 ‘라그나로크’로 이용자들과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AI 기업 루미넌스가 전면 자동화된 계약 협상 인공지능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출시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토파일럿’은 이른바 법률 전문가들을 겨냥한 AI 기술에 특화된 제품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자동 검토, 제안된 변경사항, 상호 합의 등을 포함하는 시나리오에서 AI 시스템이 비밀 유지 협정을 협상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상용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회사는 벌률 전문가들이 계약 검토에 할애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오토 파일럿’의 활용으로 효율적으로 협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소개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 등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포인트를 제시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XR솔루션이다. 크로마키를 기반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배경을 다양화해 새로운 방송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솔루션을 목표로 삼는다. 그 주인공은 이엑스코프가 개발중인 XR방송 솔루션 ‘엑스 이지’다.이엑스코프는 8일 ‘NRP X 넥시드 경기콘텐츠 플러스 데모데이(이하 NRP X 넥시드 데모데이)’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 ‘엑스 이지’를 공개 했다.‘엑스 이지’는 녹색벽에 인물을 띄우고 배경을 지운 다음
지난해 미국에서 최초의 가상화폐 규제안을 발의한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이 내년 초 그의 법안이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 시장 개입이 지나치다며 명확한 규제 법안의 조속한 도입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지난 11월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를 언급하며 가상화폐 규제안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하마스가 가상화폐로 자금을 조달 중이란 우려까지 제기된 점에서 관련 법안 도입이 명
올 한 해 총 600번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디페깅(De-pegging) 현상이 관측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거래소에서 현금 대신 자산 매입에 사용된다. 디페깅은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 등의 가치를 일대일로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1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스테이블코인이 97센트 등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6일까지 시장에서는 총 609번의 스테이블코인
SBT주식회사가 SNS 로그인 만으로 Web3에서 사용할 지갑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신원인증서비스 ‘프루피(Proofy)’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인증하는 ‘프루피(Proofy)’ 앱은 Web3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본인 인증부터 단계별로 계좌점유 및 신분증인증, 자금세탁방지(AML) 인증까지 My Proofy로 편리하게 완료하고, 그 결과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거래불가형 NFT(Proofy)로 발급하는 안전한 신원증명서이다.‘프루피(Proofy)’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
라인게임즈는 2일 자사가 연내 선보일 예정인 ‘창세기전’ IP 기반 신작 2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본 인터뷰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인 콘솔 정통 SRPG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하 회색의 잔영)’과 모바일 SRPG로 재탄생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아수라 프로젝트)’ 등 2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또한, 현장에서는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IP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는 ‘안타리아팀’의 이경진 디렉터가 함께하며 이들이 그릴 미래의 청사진을 설명했다.‘회색의 잔영’의 개발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일부 점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게 빗썸의 언급이다. 빗썸은 지난 10월 18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대한 수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돌았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수정 신청서를 통해 비
다국적 결제업체인 페이팔(Paypal)이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소환장(subpoena)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가치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로, 이름은 ‘페이팔유에스달러(PYUSD)’다. ‘페이팔유에스달러’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은 페이팔의 실적 발표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업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의 소환장은 주로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이며, 반드시 법적 조치나 집행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다만, 증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