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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 차트] 넷마블의 연타석 홈런…’세나 리버스’, 구글 매출 2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5.05.19 12:10
  • 수정 2025.05.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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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출처=구글플레이
출처=구글플레이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3일 만에 내로라하는 국산 MMORPG, 중국 전략게임을 밀어내고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2위에 등극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선사한다. 탄탄한 기존 팬덤에 새로운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걸로 분석된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성장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받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3월 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글 매출 TOP10에 자사 게임 2개를 안착시켰다. 이외에도 회사 측은 올해 6개의 추가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5월 3주차 구글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리니지M’이 여전히 왕좌를 지킨 가운데, 국산 MMORPG의 세대 교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리니지2M’,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그 자리를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이 채웠다. 이들과 중국 전략게임 간 경쟁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장기 흥행을 통해 국산 MMORPG와 중국 전략게임의 대결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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