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부진했던 서브컬처 게임들이 ‘원신’을 시작으로 매출 반등을 이뤄내는 모습이다.

6월 3주차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신’은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53위에서 7위까지 뛰어올랐다.
‘원신’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8일 진행된 5.7 버전 ‘네가 있는 시공’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신규 5성 캐릭터 ‘스커크’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얼음 원소로 위장한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한손검 캐릭터 ‘스커크’는 연속 공격으로 계속해서 적을 압박하거나, 강력한 일격으로 순식간에 전장을 휩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조합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형과 세계관 내 독특한 입지가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원신’ 외에도 인기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서비스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매출 108위에서 12위로 점프하며 TOP10 입성을 앞두고 있다. 또 ‘스텔라블레이드’와 콜라보 이벤트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14위, 2주년 및 여름 업데이트를 도입한 ‘브라운더스트2’가 175위에서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6월 3주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4위로 내려간 가운데, ’리니지M’이 다시 선두로 나섰다. 이외에도 중국산 전략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각각 2위와 5위,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가 각각 3위와 6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