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왕좌를 재탈환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약 5일 만에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상승세는 신규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13일 원작의 인기 캐릭터 ‘(구)사황 연희’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를 게임 내 추가했다.
‘(구)사황 연희’는 마법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 방어 무시 피해를 입히는 ‘종말의 영면’ 스킬과 모든 피해를 무효화하는 ‘혜안’을 보유한 전설 등급 영웅이다. 아군의 마법 공격력을 상시 증가시키는 버프를 보유해 마법 덱의 핵심 영웅으로 활약 가능하다. 압도적인 성능에 더해 원작의 추억을 가진 이용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메인 시나리오 16 영지 ‘용오름 절벽’을 추가했으며, 미션 달성 후 추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골드 러시’, 공성전 점수 10만점을 달성할 때마다 풍성한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평받고 있다.
한편, 최근 한 달여의 구글 매출 최상위권의 흐름을 살펴보면 넷마블과 엔씨의 대표 IP 타이틀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엔씨의 대표작 ‘리니지M’은 지난 6월 1주차 대규모 업데이트 ‘RISING STORM’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3주 만에 구글 매출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금주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다시 2위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