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은행위원회(Senate Banking Committee)가 가상화폐를 118차 의회 우선순위 중 하나로 지정하며 규제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의 정치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는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초당적 규제 틀’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당적 규제 틀’ 마련은 현지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에 의해 추진 중으로 파악됐다. 폴리티코는 팀 스콧 상원의원이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파산 등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 내 생태계 불안 요소를
미투온은 전략 배틀 P2E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 시즌 3의 영웅NFT 600개가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NFT 완판은 침체된 NFT 시장 상황속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냈으며, 미투온 그룹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루어진 활용 사례로 다양한 P2E·NFT 게임의 캐릭터와 재화를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포켓배틀스 NFT War’는 미버스 메인넷에 온보딩 한 첫 P2E·NFT MApp(MEVerse DApp)으로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소셜 게이밍 앱 리타(Lita)가 앱 내 새로운 기능인 ‘의뢰 매칭방’ 서비스를 시작했다.배달원을 배정하는 것처럼 매칭방에 입장하면 호스트가 요구에 맞춰 가장 잘 맞는 게임 파트너를 찾아준다. 게임 파트너를 빠르게 매칭할 수 있는 ‘리타’는 한국에 진출한 지 반 년도 되지 않았지만 게임 친구를 구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매칭방 시스템은 이용자 요구를 심층 분석해 출시된 ‘즉석 면접’ 형태의 의뢰 매칭 기능이다.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바로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혼란이 산업에 대한 공통 표준 도입과 감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게 국제통화기금의 설명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혼란은 공통 표준을 도입하고 감독을 강화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부각시켰다”라며 “국가 상황에 따라 거시건전성 도구를 사용해 높아진 금융 부문 취약성을 해결하고 재정적 안정성 보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관성있는 전 세계 표준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신산업·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연구결과 보고회’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 공적규제 도입 고려 사항으로 ‘포괄적 규제체계’, ‘위험성(리스크) 점검’, ‘국제공조 강화’를 거론했다.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시장은 규율 공백 상태로 지난 수년간 거래 규모가 급증했다는 점에서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전통적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입장이었다. 금융감독원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지난해 발생한 ‘테라/루나’, ‘에프티엑스(FTX)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오는 2월 2일 자정부터 ‘저장(Zhejiang) 테스트넷(임시 네트워크)’을 가동할 예정이다. ‘저장 테스트넷’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상하이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위한 공개(퍼블릭) 테스트넷이다. ‘상하이 하드포크’는 이더리움1.0 네트워크가 2.0네트워크로 전환하는 마지막 단계의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저장 테스트넷’을 통해 ‘상하이 하드포크’의 핵심 사항인 예치 자산 인출 가능 여부를 실험할 예정이다. 바르나바스 부사(Barnabas Busa) 이더리움 네트워크 개발자는 “‘저장 테스트넷’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의 리서치센터가 지난 1월 27일 솔라나 블록체인과 관련한 지속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견해라고 밝혔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지난해 11월 파산한 에프티엑스(FTX) 거래소의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생태계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를 받은 바 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솔라나가 망했다는 우려는 과장된 것으로 보이며 에프티엑스가 생태계에 성장에 기여한 주요 요인이 아니라고 짚었다. 솔라나 생태계는 여전히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력 역시 확보된 상태라는 게 코빗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관련 규제법이 국회 법안소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부터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게임산업법 개정안 5건을 법안 심사한다. 당초 관련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법안소위 통과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불발된 바 있다. 기업의 자율 규제를 보장하고 산업 피해를 줄이자는 의견이다.특히 그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관련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과 달리 해외 게임사들은 해당 규율을 잘 이행하지 않아 해당 안이 법제화가 될 경우 차별 대우에 대한 우려도
빗썸이 1월 4주 차 자체 보고서 ‘빗섬 이지코노미’를 통해 큰 손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한 달에 걸쳐 4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큰손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이전과 비교해 저조한 분위기라는 게 빗썸의 분석이었다. 빗썸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땐 주로 채굴업자들이나 기관투자가 등 ‘큰손’들의 강한 매수세가 흐름을 주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라며 “그러나 최근의 상승 추세에선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혼란스럽다”라고 말했다. ‘큰손’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부의 로드맵(구상도)’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가상화폐가 금융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투자자를 보호하며 악의적인 행위자에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가상화폐 관련 위험을 식별하고 보유 권한을 통한 조치를 취했다는 게 백악관의 설명이었다. 백악관은 지난해의 조치로 ‘프레임워크(정책 기반) 마련’을 언급했다. 백악관은 “‘프레임워크 마련’을 통해 가상화폐 관련 명확한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
제네시스글로벌, 에프티엑스 붕괴에 결국 ‘파산’ 신청가상화폐 대출 업체인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Genesis Global Capital, 이하 제네시스)이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파산 여파에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챕터 11’ 파산 보호는 법원의 감독 아래 구조조정을 실시해 회생을 시도하는 절차다. 제네시스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채권자 규모는 10만 명이며 부채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350억 원)에서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3,500억
미국의 주요 상업은행이 결제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디지털지갑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지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은행 일곱 곳이 협력해 디지털지갑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외에 디지털지갑 공동개발에 참여한 현지 은행으로는 제이피모건(J.P. 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트루이스트(Truist), 캐피탈원(Capital One), 피앤씨뱅크(PNC Bank), 유에스뱅크(U.S. Bank)가 있다. 일곱 곳의 은
블록체인 정보 분석 플랫폼 쟁글(Xangle)의 연구팀이 최근 금융위원회의 증권형 토큰(STO) 발행 및 유통 허용 시사를 두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 움직임이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증권형 토큰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뜻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관련 규제혁신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일정 요건 충족 시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토큰 증권을 발행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보호되는 장외시장에서의 거래
국제통화기금(IMF)이 규제 권고안을 통해 가상화폐 사업자가 이해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복수의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자고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각국의 규제 당국이 일관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규제안이 개발될 경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거라는 게 국제통화기금의 입장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총 다섯 가지의 규제 권고안을 소개했다. 다섯 가지 가상화폐 권고안으로는 ▲사업자 라이선스(자격) 제도 도입 ▲이해충돌 발생 가능 사업 운영 금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은행 수준의 규제 ▲전통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위원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산 자체 검증과 상장에 대해 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로메로 위원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산 검증과 상장 과정이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차익거래 방지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체 자산 검증과 상장 절차가 감독 돼야 한다는 의견이었다.현재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별도로 차단하지 않는 이상 자체적으로 자산 안정성을 검증하고 상장할
이란과 러시아가 금 현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 제작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인 베도모스티(vedomosti)를 통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를 뜻한다. 베도모스티는 이란 중앙은행이 러시아와 페르시아 지역 특정 토큰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이 추진 중인 금 현물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대외 무역 결제에서 러시아의 루블화와 이란의 리알화를 대신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는 것이 베도모스티의 보도였다. 베도모스티는 “금 현물 기반 스테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가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쇼핑객들을 겨냥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유형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제시했다.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진행되는 대형 할인 행사들을 찾는 쇼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 된 만큼 이를 기회삼아 쇼핑객들을 노리는 사이버 범죄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카마이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잠재적인 보안 사각 지대를 파악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발표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국법인이 지난해 7월 파산 신청을 마친 디지털자산 중개업체인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 자산 매입에 대한 최초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월 11일(현지시간) 바이낸스유에스(BinanceUS)가 미국 규제당국의 우려 속 보이저디지털 자산 매입 거래에 대한 초기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유에스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480억 원) 규모로 보이저디지털 자산 매입을 추진해왔다.로이터는 보이저디지털이 바이낸스유에스와의 거래를 통해 파산 신청 당시 예금 가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지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해 ‘2023년 모바일 시장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2022년 한 해 동안 2,550억 건의 앱을 다운로드 받고, 1,670억 달러(한화 약 207조 원)를 지출하고, 총 4.1조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data.ai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2022년 매 1초마다 약 8,000개의 앱 다운로드, 5,300달러(660만 원)의 소비가 이루어졌고, 매일 112억 시간을 모바일 앱에 사용했음
메타는 10일 메타 퀘스트1에 향후 신규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기기 보안과 중대 버그 수정 등은 오는 2024년까지 계속 지원한다.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기기 업데이트를 중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메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비교적 노후화된 기기를 제외하고 차세대 기기 성능을 위주로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한 방침으로 풀이 된다. 관련해 메타 퀘스트1의 경우 발매 4년이 지난 기기로 하드웨어스펙상으로 비교적 노후화된 기기에 속한다. 이로 인해 메타가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발매하는 기준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