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는 국내 게임업계가 기로에 선 시기로 기억될 전망이다. 게임 이용자 증가와 P2E(플레이 투 언) 트렌드의 시작 등으로 뜨거웠던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악재들에 직면하며 각 기업들의 기본적인 경쟁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점에서다.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게임주에 대한 전반적인 주가 조정이 있었던 가운데, P2E에 대한 열기도 다소 가라앉으며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주요 게임사들은 웹 3.0이라는 더욱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자사의 청사진을 본격
지난 6월 23일 정식 출시된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의 초반 흐름이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글로벌 버전이 또 한 번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르M’은 출시 일주일차인 2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회사 측에서 정확한 지표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이용자 지표와 매출 등에서 모두 ‘미르4’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하나금융투자 윤예지 연구원은 ‘미르M’의 출시 초기 일매출
최근 게임업계 신흥 강호로 떠오른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의 주가 동향이 심상치 않다.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동반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하반기 대형 신작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6월 29일 오전 장중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6.35% 하락(▼16,500원), 243,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4.29%(▼2,200원)를 기록, 49,100원에 머물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LCK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CK 서머 3주 차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T1과 DRX가 일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T1과 DRX는 젠지와 함께 서머 정규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세 팀 모두 4전 전승에다 세트 득실 또한 +7로 같다. T1과 DRX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전승 팀이 하나 줄어들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 DRX, T1 대항마 될까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 DRX를 주목하는 팀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담원 기아가
넥슨의 대전 격투 액션 신작 ‘DNF 듀얼’이 28일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인기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PC, 콘솔 타이틀이라는 점은 물론, 2D 그래픽 기반 격투게임 명가로 알려진 아크 시스템 웍스의 개발 참여로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신작에 대한 격투 장르 마니아층의 기대치가 높은 가운데, 온라인 대전을 제외한 스토리 모드 등 로컬 플레이 콘텐츠를 앞서 만나볼 기회가 주어졌다.‘DNF 듀얼’은 단순한 새로운 시도를 넘어 전통의 인기작들로 가득한 대전 격투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
6월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대형 신작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른바 ‘신작 가뭄’이 급격히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장기 흥행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6월 모바일 신작 포문은 블리자드가 열었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지난 3일 정식 출시된 것.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현재도 구글플레이 매출 8위에 올라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일과 23일 연이어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이 지난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주가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성적이 게임의 흥행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기준 ‘미르M’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8위를 기록 했다. 매출 측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7위에 올랐으며, 구글플레이는 아직 반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의 분석에 따르면, 내부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미르4’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후문이다.특히 ‘미르M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에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추가적인 순위 상승 여지가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6월 23일 ‘우마무스메’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7위에 올라 톱10 입성에 성공했다. 현재 구글 매출차트 최상위권에는 ‘리니지M’과 ‘리니지W’ 등 엔씨소프트 게임들이 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디
‘너구리’ 장하권을 영입하면서 전력 강화를 도모한 담원 기아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테스트에 돌입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CK 서머 2주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2주차 대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담원 기아다. ‘너구리’ 장하권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꾀했던 담원 기아는 1주차에서 프레딧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를
위메이드는 6월 10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자사 사옥에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개발진 등 주요 관계자들은 ‘미르M’에 대해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의 완전한 복각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미르‘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들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르4‘ 이상의 성공을 거두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목표다. 단순히 수치적인 성과를 넘어, 이를 오랫동안 이어나가 ’장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이 6월 9일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달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요인을 분석한 ‘테라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점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및 변화 방향과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판단 시 고려할 요인들에 대해 분석했다.정준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달 테라USD(UST) 디페깅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의 양적 성장에 비해 수요처가 한정적이거나 대량의 자금이 급격히 이탈할 때 알고리즘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내외부 충격이
넷마블이 지난 25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제2의 나라’가 순조로운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의 발원지로 알려진 동남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제2의 나라’는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는 매출 2위에 올랐다. 이어 페루 4위, 브라질 21위, 말레이시아 2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
지난 5월 19일 위메이드의 기대작 ‘미르M’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주말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원작의 향수를 지닌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미르M’의 테스트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진일보한 그래픽과 자유로운 정치, 경제, 사회시스템 등 혁신을 보여줬던 전작 ‘미르4’ 때와는 달리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추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미르’ IP의 원초적 형태인 ‘미르의 전설2’와 유사한 모습을 구현하는 등 ‘클래식으로의 회귀’를 지향한 것.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고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예약 10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일본에서 장기간 흥행에 성공한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자유로운 육성 전략, 압도적으로 뛰어난 카툰 랜
위메이드를 비롯해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조이시티 등 국내 P2E(플레이 투 언) 게임 관련주들이 5월 12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주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각각 11.29%, 10.39% 하락했으며, 위메이드는 8.61% 의 낙폭을 보였다. 앞서 ‘열혈강호 글로벌’을 출시했던 룽투코리아 역시 6.42%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이시티가 -14.03%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장중 5,700원까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어닝 시즌이 돌아왔다. 금주 2022년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흐름이다. 때문에 각사에서 준비 중인 주요 신작들의 일정이 주요 관건이 될 전망으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에 대한 안내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5월 9일 현재 주요 게임 상장사들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만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태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익이 170% 가량 증가하는 등 대체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들과 엔씨소프트 정도를 제외한 타 게임사들의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2022년 1분기 실적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이 수익성 약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미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신작 부재와 기존작 매출 감소가 주 요인으로 꼽히며, 신작이 있었던 곳들도 마케팅비 증가와 미약한 실적 반영으로 인해 힘을 받지 못하는 것. 다만 투자은행업계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 출시될 각사의 신작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대 신작들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일부 기업들은 P2E(
위메이드가 4월 21일 자사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출시 일정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자사의 핵심 자산인 ‘미르’ IP를 활용한 3연작인 ‘미르 트릴로지’의 2번째 타이틀로, 전작 ‘미르4’에 이어 연타석 홈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미르M’은 중국 시장에서의 대히트로 원조 한류게임으로 군림해온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신작이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고도화된 최신 게임
넷마블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작 부재와 기존작 하향안정화, 영업비용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야심차게 추진 중인 P2E(플레이 투 언)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월 19일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이 제시한 넷마블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6,845억 원(YoY +20.0%), 영업이익 265억 원(YoY -51.0%yoy)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605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대체로 다른 증권사들도 넷마블의 실적 전망치가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으로 보고 있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P2E(플레이 투 언), NFT(대체불가 토큰) 등 블록체인 게임에 주목하고 있는 형국이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을 비롯해 대다수의 기업들이 관련 분야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 쪽에서도 관련 키워드를 주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투자 유치 중인 중소 개발사들의 경우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해외 투자사들을 중심으로 P2E에 대한 열기가 점차 식어가는 분위기라는 것. 이용자 지표 대비 낮은 수익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유틸리티 토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