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com, 한국지사장 백용기)가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 개요(Intro)’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불법 가상자산 주소가 수신한 총 금액은 242억 달러(약 32조 4천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396억 달러 (약 53조 1천억 원)에 비해 39% 가량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재 대상 기관과 관련된 불법 거래 금액은 149억 달러(약 20조 원)로, 전체 불법 거래량의 61.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상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소속된 복수의 게임단들이 입장문을 통해 LCK 리그법인 측에 지속 가능한 리그 생태계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17일 LCK 게임단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LCK 리그 참가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본지 취재 결과 실제 LCK 게임단들이 해당 입장문 작성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게임단들은 “지난 3년간 리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LCK 리그법인에 변화를 요청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원만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이에 팀들은 LCK의 구조적 문제와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향한 글로벌 게임 업계의 높은 평가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BAFTA 게임 어워드에서의 올해의 게임 포함 6개 부문 후보 등재, DICE 어워드 복수 부문 후보 등 명망 있는 게임 시상식에서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세계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불리는 GDC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 GDC(Game Devleopers Conference)는 16일(현지 시각) 2024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 24회 GDC 어워드(Game Devel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던 선수들은 은퇴한 뒤에도 여전한 실력을 자랑할까.나이 서른을 훌쩍 넘어 이제는 육아에 지친 아저씨가 됐고, 선수라는 이름보다는 감독이나 코치 혹은 해설가라는 명칭이 더 잘 어울리는 이들이 팀을 이뤄 도전에 나선다. LCK 신규 프로젝트 리플레이 시즌2가 지난 15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시즌2에서는 탑 라이너 큐베, 정글러 앰비션, 미드라이너 이지훈, 바텀 캡틴잭, 서포터 매드라이프로 5명이 팀을 결성한다. 이들은 약 2개월 동안 연습을 진행한 뒤에 오프라인에서 승패를 가리는 대회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허가는 비트코인이라고 불리는 기초 원자재 투자 상품 거래를 허용한 것이지 비트코인 자체를 승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현지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허용은 법원의 해석에 기반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매우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사용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방치형 게임’이다.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정복한 중국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의 영향이 대표적인 사례다. 넷마블의 히트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로부터 뚜렷하게 나타난 방치형 게임의 시장 장악력이 새해를 맞아 더 큰 파도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특히,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각종 신작은 물론 중국 주요 게임사 가운데서도 국내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방치형 게임의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장르 경쟁의 열기가 거세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기준 조이나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 2024(이하 CES 2024)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행사장 안팎 핵심 단어인 인공지능(AI)와 가상세계가 블록체인 시장까지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가전전시회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는 각각 인공지능 집사 로봇인 ‘볼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알티엑스 4080 슈퍼’를 선보였고, 행사장 밖에서는 올해 박람회에 불참한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 출시 계획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정보기술 업계에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각종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화제다. 특히, 그중에서도 과거의 ‘메이플스토리’를 재현한 ‘메이플랜드’를 필두로 클래식 서버와 같은 형태를 제공하는 콘텐츠들의 인기가 매우 뜨거운 최근이다.그런 가운데, 기존 존재하는 게임을 불법적인 통로로 제공했던 ‘프리서버’와는 달리 합법적인 규격 내에서 다시 등장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새로운 가능성에도 조금씩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이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콘텐츠 제작·서
국내의 많은 올드 게이머 팬들이 기다렸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지난 12월 22일 정식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 기반 정통 SRPG로 재탄생한 신작은 과거 ‘창세기전’의 1편과 2편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며 팬들을 만났다.앞선 체험판을 통해 많은 질타를 얻었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대폭 개선된 모습과 함께 정식 버전을 선보였고,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진 이야기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일부 만족스러움을 선사했다. 최근 세대의 풀 프라이스 싱글플레이 게임이라는 점에 있어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작품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PC·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수많은 기대작들이 쏟아지며 게이머들을 반길 예정이다. 그 시작점에 선 1월에는 ‘용과 같이8’, ‘철권8’ 등 장수 인기 시리즈 후속작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전망이다. 2024년 1월의 주요 기대 신작들의 소식을 정리해봤다. 먼저, 오는 18일 유비소프트는 플랫포머 액션 신작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을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고전 액션 어드벤
올해 1월 1일 자로 월트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대 형상이 가진 저작권이 만료됐다.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의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 분야에서는 마치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미키 마우스를 활용해 ‘준비된 공포게임’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개발사 나이트메어 포지 게임즈는 1일 미키 마우스의 저작권 만료 직후 자사의 공포게임 신작 ‘인페스테이션 88’을 정식 공개했다. 게임은 기괴하게 뒤틀린 ‘미키 마우스’와 같은 형상의 크리처로부터 생존해야 하는 전개를 담고 있다. 장르 구성은 최대
지난 한 해 국내 게임사들에게 주어진 숙제 중 하나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이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의 개발 전략에서는 PC·콘솔, 싱글플레이 게임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고, 네오위즈 ‘P의 거짓’,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성공작들이 등장하기도 했다.갑진년 새해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도전은 이어진다. 이에 2024년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용으로 날아오를 가능성을 품고 있는 네 편의 주요 기대 신작 후보를 꼽아봤다.‘붉은사막’, 기술력의 펄어비스 명성 높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PS) 콘솔에서 올해 주요 국가별 가장 많이 즐긴 PS 게임을 포함한 각종 2023년 통계 정보를 공개했다. SIE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23년 PS 콘솔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올린 게임으로는 ‘마블 스파이더맨2’,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호그와트 레거시’ 등 세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호그와트 레거시’는 출시 후 첫 2주 글로벌 누적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올해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마블 스파이더맨2’는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거래소 토큰’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DeFi)’, ‘가상자산 종합’, ‘밈 코인’,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거래소 토큰’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높은 상승세와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거래소 토큰’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하락했다.이번 주 비트코인
중국의 고강도 게임 규제안 발표 이후 국내 게임주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2일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의 초안을 공개했다. 주요 규제 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일 로그인 보상, 최초 충전 및 연속 충전 보너스 관련 BM 금지, ▲인게임 디지털 지갑의 충전 한도 설정, ▲경매장과 같은 게임 내 아이템 매매 요소 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해당 규제안 발표 이후 중국 및 한국 게임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약 12%, 2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지 앱 마켓 인기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쿠키런: 킹덤’(중국 서비스명 ‘冲呀! 饼干人: 王国’)은 현지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날 현지시간 오전 7시에 출시됐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것이다. 앱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현재 인기 3위에 자리하며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를
정식 출시 이후 꾸준히 스팀 상위권을 점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더 파이널스’가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된 불만사항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장르 신작으로, 정식 출시 이후 꾸준히 일일 평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대, 매출 순위 상위권 유지 등 스팀 시장에 등장한 신선한 새얼굴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출시 직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갖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난립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만들고 있어, 이에 따른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지표 등을 정리한 ‘2023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은 2019년 6억달러에서 2022년 16억30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전체 수익이 30% 증가하면서 2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과 퍼즐 장르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2022~2023년에는 ‘탕탕특공대’로 대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역대급 역주행을 선보였다.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무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96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우마무스메’의 이 같은 급등세는 1.5주년 기념 이벤트가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은 12월 9일 1.5주년 기념 캠페인 ‘1.5th Anniversary 제1탄’을 진행하고 ▲무료 픽업 이벤트, ▲카운트 다운 보너스, ▲이벤트 특별 미션 등 풍성한 혜택과 보상을 유저들에게 지급했다.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4년 가상화폐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2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쓰임새 확산 기반 시가총액 상승세 확대(정석문 리서치센터장) ▲가상자산 현물 ETF 시대 개막(최윤영 연구원) ▲RWA 섹터와 롤업 솔루션에 주목(강동현 연구원)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