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FPS ‘더 파이널스’가 지난 14일 시즌2 업데이트를 선보인 이후 인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게임의 최전성기까지 돌아가기엔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나, 기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향후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각종 지표 변화가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더 파이널스’는 지난 14일 게임 내 새로운 게임 모드, 신규 맵·가젯·무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기존 시스템 개편 사항을 담은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인 신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심사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 않는 것이 승인 여부에 있어 좋은 신호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미국 증권당국이 현지 자산운용사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활발한 논의를 갖지 않는 것이 승인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시장 분석가는 최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지난 1월 70%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에릭 발추나스(Eri
드래곤플라이가 매출은 2배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여전히 마이너스인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억 원(별도 124억 원)으로 전년도 71억 원(별도 27억 원)개선 된 134%(별도 236%)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지난 11월 출시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COC, Call of Chaos : Assemble)’이 흥행하며 약 40여 일간 매출만이 집계되면서 올해 매출 신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영업손실 133억 원(별도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는 15일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의 첫 순서인 ‘봄 할인’에 나섰다. 스팀의 이번 ‘봄 할인’은 국내 기준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할인 행사로,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지배했던 ‘발더스 게이트3’의 출시 후 첫 할인부터 올해 출시된 인기 신작 ‘용과 같이8’ 등을 포함해 무수히 많은 게임들의 할인 소식과 함께하고 있다.먼저, 할인 품목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게임은 단연 ‘발더스 게이트3’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발더스 게이트3’는 평단·이용자들의 일관적인 찬사, 1,300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2023 국가별 가상자산 수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의 실현 수익은 376억 달러(약 49조 4,854억 원)로 추정됐다. 이 수치는 2021년 강세장의 1,597억 달러(약 210조 1,812억 원) 수익보다는 상당히 낮지만, 2022년 1,271억 달러(약 167조 2,763억 원)의 손실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로 나타낸다.지난해 월별 수익은 완만한 상승세 속에 8월과 9월 두 달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디도스 공격으로 생방송 중계에 차질을 빚어왔던 LCK가 더욱 강력한 보안 시스템으로 대응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경기가 치러지는 롤파크에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 계획에 따라 LCK는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다”며 “경기 진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점검했고 이미 적용된 보안 조치까지 감안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해볼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제로 LCK는 금일 오후 5시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기관 및 초고액 투자자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참여를 허용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발표한지 약 두 달 만에 결정된 사안이다. 태국 매체인 방콕포스트(Bangkok Post)의 지난 3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주 기관 및 초고액 투자자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 허용을 결정했다. 방콕포스트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자산운용사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참여를 허
스팀이 올해 첫 번째로 펼쳐지는 플랫폼 내 최대 규모 할인 행사 ‘계절 할인’에 돌입한다. ‘봄 할인’의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DLC를 출시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의 뜨거운 인기와 각종 스테디셀러들의 인기가 스팀 시장을 장식하고 있다. 먼저, 최근 스팀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비대칭 PvP 장르 장수 인기작 ‘데바데’다. 게임은 지난해부터 니콜라스 케이지, 에일리언의 제노모프, 사탄의 인형의 처키 등 배우부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헐리웃 유명 인사들과 콜라보를 연이어왔던 가운
캡콤은 12일 자사의 헌팅 액션 시리즈 대표 인기작 ‘몬스터 헌터 월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5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난 2018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 시리즈 대표 인기작이다. 게임은 종전 시리즈 대비 대폭 발전된 그래픽 퀄리티, 시리즈 최초의 PC 버전 출시 등 갖은 특색에 힘입어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누적해온 바 있다.특히, 이번 2,500만 장 누적 판매 기록은 캡콤 사상 최다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물론 캡콤을 지금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대표적인
중국 정부가 현지인들에게 가짜 디지털위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디지털위안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한 현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하 디지털화폐)의 이름이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최근 디지털위안 공식 버전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돈과 정보를 빼돌리는 가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경고 문서를 발행했다. 현지 부처는 가짜 디지털위안 애플리케이션이 로고, 인터베이스, 버전 번호, 이름 등에서 차이점을 가지나 전반적으로 공식 버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전했다. 가짜 디지털위안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중국
지난 3월 8일 발매된 ‘유니콘 오버로드’는 10개 부대 50개 캐릭터, 총 80개가 넘는 병종을 운영해야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의 승패는 병종에 따른 캐릭터 운영에 달려 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설정하는 작전 설정이 핵심으로 넓고 깊은 게임 세계를 입맛에 맞춰 변경하도록 돼 있다. 각기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플레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힘든 유저들을 위해 게임은 ‘추천 설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추천 설정이 알고 보면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유저들을 유도해 게임 난도를 높이기도 한다.
수집형 RPG 시장이 연이어 등장할 대형 신작과 함께 격화될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게임사 신작 가운데 서브컬처, 다크 판타지, 무협 등 서로 전혀 다른 콘셉트로 무장한 장르 신작 출시가 임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업계에서는 올해에도 이어질 서브컬처 신작의 범람과 수집형 RPG 시장 경쟁 격화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그 첫 주자로 나설 상반기 주요 수집형 RPG 신작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관련해 컴투스, 하이브IM, 엔씨소프트 등 세 회사는 각각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 ‘별이되어라2: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제주반도체’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 탑재된 반도체 칩(NPU)을 활용하여 기기 내에서 AI 학습과 연산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이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제주반도체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반도체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메모리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네오위즈는 2023년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다. 자사 캐시 카우가 여전한 가운데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면서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지표상에서 대폭 개선된 면모다. 전년 대비 매출 24% 성장(3,656억 원), 영업이익 62%(317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대형 타이틀 ‘P의 거짓’이 성과를 내면서 거둔 성과다. 여기에 ‘스컬’, ‘디제이맥스 리스팩트 V’등 PC/콘솔게임 라인업들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관련 성과가 반영된 2023년 4분기를 확인해 보면 매출 1,095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최근 도지코인 가상화폐 시세가 100% 이상 오르며 가상화폐 업계 이목이 ‘밈 코인’ 테마에 쏠리고 있다.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Meme)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다. 지난 2월까지 ‘밈 코인’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시장에 진입한 대부분의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굵직한 종목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은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동반돼야 ‘밈 코인’ 테마가 힘을 받을 거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최근 수급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에이시티 게임즈(ACT GAMES)는 산리오코리아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인해 에이시티 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산리오캐릭터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헬로키티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리오캐릭터즈는 모든 연령대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Top5에 선정됐다.에이시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레벨이 다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사내 내실을 다저 비용대비 효과에 집중하며, 자사 대작들을 대거 론칭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부스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준비, 그 결과물은 지금까지보다 한 차원 높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장 대표는 자신했다.장 대표가 보여주는 자신감은 이유가 있어 보인다. 외형으로 보면 지난 2021년 위메이드가 정점을 찍었던 비즈니스 플랜을 다시 한번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메이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형 인기 신작 등의 부재로 스팀 시장이 다소 고요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다만, 새롭게 스팀 인기 상위권에 모습을 보인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2’ 등 눈에 띄는 변화를 일부 확인할 수 있는 최근이다. 3월을 맞이한 스팀의 풍경을 살펴봤다. 먼저, 캡콤의 이번 달 최고 기대 신작으로 손꼽히는 ‘드래곤즈 도그마2’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9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중세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으로, 전작 이후 무려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게임 사업 강화 방침을 향한 컴투스를 향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라는 목표와 함께 올해 복수의 게임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지속 성장했던 게임 부문에 대한 기대가 반등의 열쇠로 꼽히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7,722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나, 미디어 사업 부문의 부진이 영업 손실 적자 지속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넷마블이 기나긴 보릿고개를 지나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회사 측은 올해 다수의 신규 타이틀 출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릴 전망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해 온 넷마블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마블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 5,014억원, 영업손실 6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으며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분기별로 살펴보면 큰 진전이 있었다. 회사 측은 작년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달성하면서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