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상자산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한 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월 2100만원에서 시작해 연말인 12월 5700만원까지 오르며 170% 상승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대표지수 UBMI(Upbit Market Index)가 지난해 1월 3,748에서 12월 9,435까지 2배 이상 상승했다고 1월 4일 밝혔다.UBMI는 업비트 원화마켓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다. 반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한국거래소의 대표 지수로는 코스
더블유게임즈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61%(2,700원) 상승한 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0,06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98주, 19,30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무상증자 결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더블유게임즈는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2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월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4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로 1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발생해 주주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12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상승했다. 가상화폐는 약보합세, 주식시장은 강보합세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는 1.12% 떨어졌으며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각각 2.15%와 0.12% 올랐다.두나무 데이터 밸류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통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최근 발언이 가상화폐 과세안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상화폐 과세 시행 시점은 오는 2025년 1월로 예정된 상황이다. 당초 가상화폐 과세는 금융투자소득세와 함께 지난 2023년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년간 연기된 상태다. 가상화폐 과세안은 거래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 경우, 가상화폐 양도금액에서 취득원가 등 필요경비와 기본공제액 2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22%(지방소득세 포함)를 세금으로 납
올해 가상화폐 시장 전망은 지난해보다 낙관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파산 속 약세 분위기로 새해를 맞이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업계 이벤트가 시장 안팎으로 조성돼있다.▲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비트코인 반감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는 올해 주요 가상화폐 시장 예상 이벤트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1월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도 존재한다.업계에서는 ‘가상화폐의 제도권화’라는 키워드와 함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초기자금으로 1천만 달러 투입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 중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12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 수정안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드(초기)자금으로 1천만 달러(한화 약 129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정안을 통해 공개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드자금은 지난 10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945만 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미국 경제매체
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은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유입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총 1억 3백만 달러(한화 약 1,329억 원) 규모의 자본이 유입됐다. 직전 주간 시장에서는 1,580만 달러(한화 약 204억 원)가 유출된 바 있다.조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모두 자본이 유입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유입액은 각각 8,760만 달러(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거래소 토큰’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DeFi)’, ‘가상자산 종합’, ‘밈 코인’,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거래소 토큰’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높은 상승세와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거래소 토큰’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하락했다.이번 주 비트코인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가 12월의 블록체인 용어로 ‘엔브이티(이하 NVT)’, ‘아이비씨(이하 IBC)’, ‘스테이블코인’, ‘웹3.0’을 소개했다. 지난달의 블록체인 용어로는 ‘커스터디’,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 ‘페어론치’, ‘크로스체인’이 거론된 바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NVT’를 이달의 첫 번째 블록체인 용어로 꼽았다. ‘NVT’는 주식의 수익성 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를 응용한 디지털자산 지표다. 디지털자산의 시가총액(네트워크 가치)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거래(일일 트랜잭션) 수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가상화폐 시장 상승기에 비트코인 보유분을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올 한 해 매입한 비트코인은 총 5만 6,650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만 4,62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1만 4,620개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지출된 자금은 6억 1,570만 달러(한화 약 7,936억 원)다. 이번 매입을 포함해 마이크로스트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12월 18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과 함께 상승했다. 가상화폐는 3%대 상승, 주식시장은 강보합세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 및 나스닥 시장은 순서대로 3.91%, 1.27%, 0.59% 올랐다.두나무 데이터 밸류(D
올 한 해 가상화폐 업계에서 자오 창펑(Zhao Changpeng)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전 최고경영자의 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상화폐 업계 인사들의 자산 가치는 올해 시장이 회복하면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erg)에 따르면 자오 창펑 전 최고경영자의 자산은 올 한 해 236억 달러(한화 약 30조 5,407억 원)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지표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s Billionaires Index)’를 통해 자오 창펑
일본 정부가 오는 2024년 세법 개정을 통해 기업의 장기 보유 가상화폐에 대한 비과세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인 닛케이(Nikkei) 신문은 일본 정부가 기업과 기관투자자 대상 가상화폐 과세 제도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업의 가상화폐 보유가 단기 거래 목적이 아닌 경우, 재무재표 시가평가에서 제외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게 닛케이신문의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현행법상 법인이 가상화폐를 보유한 경우 연말에 일괄적으로 세금을 부과해왔다. 일본 정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발행한 가상화폐의 시가총액 평가는 면제하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향후 전통 자산과의 상호 연결을 통해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넓히며 생태계를 확장할 거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3대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Moody’s)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촉진할 거라고 내다봤다. ‘자산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전통 자산을 주식처럼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분석에서 블록체인은 ‘자산 토큰화’의 토대이자, 특정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묘사됐다. 이더리움의 강점
미국의 미디어 기업인 포브스(Forbes)가 지난달 공개한 ‘30세 미만 리더 30인(30 under 30)’ 목록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영구 보관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성과 영속성으로 자사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저장하겠다는 것이 포브스의 설명이다. 포브스는 업계 최초로 미디어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했다고 전했다. ‘30세 미만 리더 30인’ 목록을 이더리움에 저장한 것은 블록체인(웹3) 공간을 탐구하고 수용하려는 당사의 노력을 의미한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타하 아메드(Taha Ahmed) 포브스 최고성장책
코빗 리서치센터,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 발간 코빗 거래소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내년 가상화폐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코빗 리서치센터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쓰임새 확산 기반 시가총액 상승세 확대(정석문 리서치센터장)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대 개막(최윤영 연구원) ▲실물자산토큰(RWA) 섹터와 롤업 솔루션에 주목(강동현 연구원)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진행에 따른 시장 재편 가능성 및 옥석 가리기(김민승 연구원)의 4가지 측면으로 예상했다.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은 12주 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유출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총 1,580만 달러(한화 약 206억 원) 규모의 자본이 유출됐다. 직전 11주간 시장에는 18억 4,700만 달러(한화 약 2조 4,046억 원)가 유입된 바 있다.코인쉐어스는 “최근 시장에는 약간의 유출이 있었으며, 11주간 지속된 유입세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스닥 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12월 2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43% 오른 161.86달러(한화 약 21만 9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33.60달러(한화 약 4만 3,780원)로 한 해를 시작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현재까지 다섯 배 이상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오는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두나무가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2023년 상승률 1위 종목에 ‘포스코DX’가 올랐다고 12월 20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상장주 중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는 'LS머트리얼즈'가 꼽혔다. 올해 최고 상승률 보인 종목은 ‘포스코DX’ 2023년 한 해 동안 증권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717.6% 급등한 ‘포스코DX(포스코디엑스)’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계열 IT·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다. 지난 3월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고자 기존 ‘포스코ICT’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미국 특별정치활동위원회(Super PAC)인 페어쉐이크(Fairshake)가 현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정책·정치인을 지원하기 위해 7,800만 달러(한화 약 1,016억 원)를 모금했다고 지난 12월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특별정치활동위원회는 미국에서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외곽 후원단체를 의미한다. 페어쉐이크는 7,800만 달러(한화 약 1,016억 원)의 자금을 오는 2024년 미국 의회 선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내년 11월 5일 상원과 하원의원 선거가 치뤄진다. 현재 페어쉐이크에는 미국 가상화폐 주요 기업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