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그룹 ‘상상밴드’의 여성보컬 ‘베니(본명 배은희)’가 e스포츠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온게임넷 ‘랍스타’를 통해 게임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한 베니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 메인 MC로서 한 주간 있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줄 계획이다. 이제 겨우 2회 방송이 나간 상태지만 온게임넷 게시판은 그녀에 관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성공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애니파크가 ‘오즈 크로니클’로 또 한 번의 성공을 이루어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마법과 액션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오즈 크로니클’은 이미 한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전력이 있다. 지속적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애니파크의 차기 효자게임
그 동안 게임산업 발전의 촉매제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협회들에 대해서 업계의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빛 좋은 개살구 마냥 커다란 청사진만을 보여주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 3기 한국게임산업협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출범 6개월 동안 게임인식 제고 사업에 혼신을 다하면서 실질적인 결과물들
보통의 여자 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소꿉놀이를 할 때, 이설희(19)양은 게임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창세기전’을 비롯해 ‘마비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설희양은 어느새 마니아가 된 열혈 게임유저. 게임이 좋아 코스프레를 시작했고 개발자의 꿈까지 꾸게 된 설희양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게임 학과에 진학해 열심히
천편일률적이던 FPS시장에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단순히 총을 들고 쏘아대기만 하는 FPS가 아닌 늑대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독특한 ‘울프팀’이 바로 그 주인공. 국내식 FPS에 길들여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울프팀’은 개발과정이 거듭될수록 조금씩 온전한 모습을 갖추며 유저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통
누구나 자신만의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그 여정에는 험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박신우(25) 씨도 마찬가지다.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연기학원을 다니며 쉴 틈 없이 공부를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유명
한국 e스포츠 협회가 2005년 4월 7일 정식으로 출범한 이후 어느덧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년 4월이면 임기 3년을 끝으로 2기 협회가 막을 내린다. e스포츠는 태동 10년이라는 역사 아래 2기 협회 출범 이후 산업적으로 가장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통합리그 출범, 전 게임단의 기업화, 국제기구 창설 등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갖춰야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제대로 된 마케팅이 없다면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자사 게임만의 독특한 마케팅은 물론 매체 및 미디어를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업체 모두가 불을 켜고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결국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인력에 따라 게임 마케팅의 성패가 좌우된다. 엠게임 미디어전략실 조호준 대리는
최근 e스포츠엔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데뷔 1,2년차의 신인선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그러나 신예들의 활약 속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천재테란’ 이윤열(24,위메이드)과 ‘괴물테란’ 최연성(25,SK텔레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위치는 e스포츠 기록이 증명해준다. 공식 경기 300전을 넘어 60%
커다란 눈망울에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컴투스의 ‘아이모’는 모바일게임 최초의 MMORPG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이모’는 대체 누가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었을까는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랑스러운 그래픽이 일품. ‘아이모’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김희전 선임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게임에 옮겼다는
게임업계에는 수많은 개발사들이 존재한다.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 마케팅 등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대형 업체에서부터 작게는 한 두 명이 모여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도 있다. 모두가 멋진 게임 한번 만들어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작하지만, 때로는 냉정한 현실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업체들도 있다. 세다온라인은 작지만 강한 힘으로 10년을 넘게 업계를 지켜왔다.
어린 시절부터 꼼지락거리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조상히(26) 씨는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 진학하면서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가슴 속에는 늘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자리하고 있었다.이후 연기자의 꿈을 이루었지만, 레이싱 모델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은 또 다시 그녀를 설레게 했다. 결국 그녀는 지난 4월, 드디어
웹젠 성공신화의 주역 김남주 대표. 그가 달라졌다. 성공한 스타 개발자에서 웹젠의 대표까지 승승장구했던 배경을 과감히 떨쳐버렸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다. ‘썬 온라인’의 성적 저조와 주변의 우려로 지난 1년이 고통과 인고의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그에게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 웹젠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고 회사의 비전을 설정하고
“바둑이 따분하다고요? 우리한텐 재밌는 게임이죠!” 프로기사 홍성지 5단(20, 신성건설)이 바둑에 대한 은근한 애정을 내비쳤다. 홍5단은 최근 엠게임에서 주최·후원하는 프로기전, 2007 엠게임 마스터스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다. 지난 17일 홍5단은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해 이달 말 열리는 8강 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비록 온라인 대전이지만 홍5단은 이번
2000년 이전 국내 유저들은 해외에서 영어나 일본어로 개발돼 직수입한 해외 대작 게임을 그대로 참고 즐겨야 했다. 그러나 소니, MS, 닌텐도와 같은 해외 대형 콘솔게임 퍼블리셔들이 하나 둘씩 국내에 지사를 세워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한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3년간 최고의 한글화 실적을 보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
“여성이라 힘들 텐데요.” 이런 말을 하는 CEO가 있다면 그는 낙제점이다. 최근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는 여성파워를 인식한다면, 어디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 때문일까. 최근 게임계에도 여성돌풍이 불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여성CEO들이 활동 중이고 그 영역을 확대 게임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선봉에 선 이가 바로 넥슨 ‘테일즈위버’ 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를 두고 12번째 선수라고 말하듯이 e스포츠에도 그에 버금가는 응원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KTF는 전 게임단 최초로 각 선수의 팬들을 하나로 묶어 통합 서포터즈 ‘매직엔젤스’를 만들었다. 이들의 활약은 선수 못지 않다. KTF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현장에 나타나 열띤 응원을 펼친다. 특
최소 모바일 경력 4년, 최대 경력 14년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계에 드림팀이 떴다. 지난 2005년 설립돼 전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가 되겠다며 나선 모바일데이가 바로 그곳이다. 모바일데이는 철저히 선진화된 모바일 퍼블리싱 체제 구축과 해외 유명 개발사와 제휴를 통해 최고의 모바일게임 개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난 여름 최고의
97년 말 불어닥친 IMF 외환 위기에서 가장 각광받은 직종은 다름 아닌 공무원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마저 줄줄이 도산하고, 수 많은 샐러리맨들이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을 통해 회사를 그만둬야 할 때 가장 안정적인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공무원 직장을 IMF 직후 과감히 그만두고 게임 산업에 뛰어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게임팩토리 이재훈
테라다 카츠야는 일본의 유명 원화가 이자 만화가로써 명성을 떨치는 예술가이다. ‘버추어 파이터2’, ‘탐정 진구지사부로’, ‘철권5’등 유명게임의 원화가로 참여했고, 최근 국내에도 공개된 ‘알테일’에서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함과 동시에 전문가들로부터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