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프로게이머는 바로 ‘테란의 황제’라 일컫는 임요환 선수다. 올해 최고의 화제인물 임요환은 성적부진, 소속사와의 결별, 억대 연봉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작년 한해 한빛소프트배와 코카콜라배에서 우승, 스카이배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력을 과시, 단연 국내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입지를 다졌던 그가 올
2002년도는 국산 PC패키지 게임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된 한해였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온라인게임 열풍이 PC게임업체를 강타하면서 개발업체들이 온라인게임 개발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기 때문. 이같은 현상은 해외 PC게임 판매에도 영향을 줘 올 한해 국내에서 출시된 PC패키지 타이틀 수에서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초부터 터진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
올해 국내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변화는 3D온라인게임의 두각이다. 특히 올해초 3D온라인게임들이 유료화에 성공을 거두면서 그동안의 3D온라인게임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처음 상용화를 선언한 ‘뮤’의 경우 동시접속자 4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라그하임’과 ‘라그나로크’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3D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대략
올 한해 모바일게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1천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장 역시 약 2∼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모바일게임 분야’가 게임시장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올 초만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모바일게임층의 확대와 더불어 컬러폰의 보급확대 등으로
올 한해 새롭게 형성이 된 비디오게임 시장은 그동안 PS2의 단독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12월 들어 PS2의 단독 무대를 저지하겠다며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14일 전격 출시를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도 한반도 상륙 채비를 끝내고 23일 시장에서의 판매에 들어갔다. 비디오게임의 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일대 접전이 시작됐다. 지난
사이버 팸의 가족 구성은 대부분 비슷한 또래. 할아버지와 손자의 나이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 아빠, 엄마, 삼촌 등 역할이 나눠져 있다. 마치 연극 무대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실제 직장인 김모씨(25)는 요즘 손자들 재롱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얼마전 커뮤니티 게임 고고시(www.gogosi.com
온라인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는 게임개발사인 애니파크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성인용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A3’를 개발했다. 이 게임은 기획할 때부터 성인용을 목표로 ‘에로틱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性)과 연관된 표현보다는 폭력적인 묘사를 주로 하고 있다.메트로텍(www.darkeden.com)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다크에
S대 재학중인 송모양(23)은 요즘 PC방 가기가 겁난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동영상을 하나 받았는데 주인공이 다름아닌 자신과 남자친구인 것. ‘PC방 몰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는 남자친구와 은밀한 스킨십을 즐기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사실은 얼굴이 가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전히 찜찜함은 남는다. 김씨는 요즘 친구들만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99년 게임산업의 진흥·육성 및 경영지원,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진출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21세기 문화산업 선도국가로 만들고, 게임산업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결과, 많은 게임업체들이 기초를 다졌고, 특히 게임수출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본격화 되고
■ 상용화 '시동'3차원 온라인게임 ‘무혼’이 지난달 27일 상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무혼’은 무림이 시대적 배경인 무협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정종·사파·마교로 구성된 세 문파가 중원에 등장한 마물과 전투를 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기본 줄거리. 중원비사·요마령·제마대전으로 이뤄진 3부작으로 제작됐고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구현한 ‘모션캡쳐
지난 5일 대학로 인근의 한 PC방. 마로니에 공원 옆에 위치한 이곳이 요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곳이 주변의 명소로 떠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연인들만 앉을 수 있는 ‘커플석’ 때문이다. PC방측에 따르면 올 초부터 ‘커플석’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연인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PC방이 부족하다는 점에
특히 EA코리아를 포함한 해외직배사들은 이들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게임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고 있지만, 자칫 미국제품 불매운동 등 시민운동으로까지 이번 반미감정이 확산될 경우 제품 판매의 어려움은 물론 기업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사회문제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게이머들의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갤러그’를 필두로 ‘퍼즐버블’, ‘방구차’, ‘1942’, ‘스트리트 파이터’, ‘펌프 잇 업’등 핸드폰 안에 어느덧 추억의 게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갤러그’, ‘퍼즐버블’, ‘1942’, ‘스트리트 파이터’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엠드림(대표 최종호)은 이들 게임으로 모바일게임의 선두기업으로
국내의 온라인게임 중 모바일게임화 시킨 첫 타이틀은 ‘모바일 레드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조선협객전’, ‘포트리스’, ‘스톤에이지’, ‘워터크래프트’, ‘리니지’ 등이 모바일게임화 돼 서비스중이다. 이외에도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르의 전설3’, ‘뮤’, ‘라그나로크’ 등도 모바일게임화 될 예정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학생 한모군(21)은 최근 모 게임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어이없는 사기를 당했다. 회원 가입을 하면 공짜로 게임머니를 준다는 배너광고를 누른 게 화근이었다. 한군은 밑져야 본전이겠다 싶어 회원에 가입했다. 가입에 필요한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 등도 꼼꼼하게 게재했다. 그러나 회원 가입 후 들어간 사이트는 컨텐츠가 거의 없는 사기성 사이트. 한군은 “초기화면에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세계 3대강국으로 육성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일자리 8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는 ‘세계 3대 IT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정보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IT코리아가 추구해야 할 바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 전통산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나라, 보다 많은 사
네오엠앤티(대표 홍승규 http://www.neomnt.com)는 겨울철과 어울리는 눈싸움을 소재로 한 액션 눈싸움 게임을 LG텔레콤에 서비스한다. 눈싸움은 액션게임이지만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귀여운 개구쟁이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사용자에게 동심을 자극하게 하는 게임. ‘액션 눈싸움’은 주인공 캐릭터가 미니 맵상에서 4개의 초등학교에서 눈싸움을 할 수
서비스되고 있는 축구게임으로는 ‘제로컵’과 ‘the90min’, 강진축구 등이 있다. ‘제로컵’은 현재 온라인 축구로는 다양한 기술이 가능하며 그래픽 측면에서도 패키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구를 하면서 이뤄지는 커뮤니티는 비디오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준다. ‘제로컵’의 진행방법은 일반 축구게임과 유사하며 실제 축
얼마전 퍽에 맞은 선수의 사망사건으로 화제에 오른 아이스하키는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받고 있지만 북미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아이스하키 게임 ‘NHL 2003’는 빠르고 격렬한 아이스하키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이다. 게이머는 알렉세이 야신, 에릭 린드로스, 야로미르 야거, 도미니크 하섹 등 ‘NHL’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빙
타이토에서 제작한 이 게임기는 실제 비행기 조종간과 흡사하게 제작돼 하늘을 날고 싶은 유저들의 욕구를 비록 게임상이지만 해소할 수 있게 했다. 게임은 초급자와 상급자 모드로 나위어져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급자는 트레이닝 플라이트 모드를 선택, 정해진 루트로 비행을 시도하면서 이·착륙에 익숙해질 때까지 조종간 연습을 한다. 계속된 연습으로 어느정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