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을 발굴해 낸 것으로 유명한 김양중(30)씨가 5년 만에 자신의 본업인 감독으로 복귀했다.지난 14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는 인수한 게임단 위메이드 EX(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김양중 씨를 선임했다. 게임단 사령탑으로서 김 감독은 눈코 뜰 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포스트 임요환 발굴과 함께 위메이드 EX(가칭)를 최고의
“포스트 ‘리니지’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리니지’ 초창기 멤버였던 박성재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안정된 직장인 엔씨소프트를 박차고 나온 것은 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때문이다.박 사장은 그동안의 열정을 출시할 게임인 ‘SP1’에 모두 쏟아부었다고 자신했다. 이런 그의 자신감은 국내 게임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
최근 게임 프로젝트들이 소위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국내 베테랑 게임 개발자들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체 엔진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급 최저의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만들어냈다. ‘얼마나 더 화려해지느냐’보다는 ‘얼마나 더 재미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샤이야’라는 게임을 탄생시킨 것이다. 하지
“셋, 둘, 하나, 펌프!” 신호에 맞춰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함성을 지른다. 흑백의 묘한 대비를 이루는 무사 복장을 한 두 명의 청년이 서로 마주보고 격렬한 대결을 벌인다. 폭죽이 터지는가 싶더니 어느덧 막대로 서로를 공격하기도 하고 공중으로 점프해 날라차기를 하기도 한다. 1분 30초간 현란한 무술동작이 쉬지않고 이어지는 가운데도 박자에 맞춰 밟아야 하는
섹시하면서 보이쉬한 매력 맛보실래요. 섹시한 매력과 보이쉬한 스타일은 언뜻 어울리지 않은 매치다. 특히 여성에게서 동시에 두가지 매력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레이싱 모델 4년 경력의 베테랑인 남은주에게는 이 두가지 매력을 함께 찾을 수 있다. 남은주가 레이싱 모델로 상한가를 치는 이유도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탓이다. 남은주는 레이
지난 4월 신한은행 프로리그에 검은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한 여성이 경기장에 나타났다. 딱딱한 얼굴과 절제된 걸음걸이, 주변을 예의주시하는 눈빛만으로 본다면 경기장 주변을 지키는 안전요원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가슴엔 정확히 ‘KeSPA’라고 표기된 배지가 부착돼 있다.그는 올 상반기부터 프로리그 부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미선(25)씨다.강
선한 눈매와 편안한 미소, 그래서 누구나 만나면 편하게 ‘형’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지오인터랙티브 김병기 사장이 그다. 두둑한 뱃심으로 언제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그를 볼 때 사람들은 한결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올 하반기 어느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컴투스가 온라인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여년을 모바일이라는 한우물만 파온 컴투스의 이번 결정으로 컴투스는 또다른 비상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주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렇지만 컴투스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비록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XGF'
온라인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서 콘솔타이틀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02년부터 콘솔타이틀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이하 스코넥)가 그 주인공이다. 스코넥이 회사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아케이드와 콘솔게임 개발을 했을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차라리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라는 권고가 많았다. 온라인게임을 개발
펭구리엔터테인먼트 김태환 사장(37)은 90년대 중반 PC통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머드게임 ‘마법의 대륙’을 홀로 만든 장본인이다. ‘마법의 대륙’은 하이텔, 나우누리, 넷츠고 등에서 9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00년까지 줄곧 인기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으로 따지면 ‘리니지’쯤 되는 인기를 얻었던 것. 또한 당
신다희(22) 씨는 아직 풋풋함이 가시지 않은 탤런트 지망생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수업을 했다가, 우연치 않게 모델 제의를 받아 올해 초 데뷔했다. 이후 모델 일도 좋았지만 원래 꿈인 연기자가 되고 싶어 노력했단다. 최근에는 ‘칼잡이 오수정’에서 단역을 맡아 연기했다. 비록 단역이지만 그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존경하는 배우는
국내 패키지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패키지 붐 조성에 나서는 인물이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게임론칭을 하며 패키지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EA코리아의 패키지게임 퍼블리싱 총괄 변지환 본부장이다.변 본부장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피파 07’, ‘심즈2 확장팩 시리즈’, ‘C&C3’과 같은 타이틀을 성공적으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UCC 열풍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수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관련 서적들이 쏟아지는가 하면, 수동적인 입장이었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UCC 열풍은 게임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UCC를 창조해 내는 등 본격적인 UCC열풍이 불고
짧은 단발머리에 동그란 얼굴, 커다란 눈망울 등 깜찍한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레이싱모델 업계의 깜찍숙녀가 게임업계에 등장했다. 주인공은 황영아(25)양. 하지만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육감적인 몸매를 통해 발산하는 도발적인 섹시함은 그녀의 또다른 매력포인트다. 특히 의상학을 전공한 그녀의 패션 센스는 전문 모델들도 울고 갈 수준. 뿐만 아니라 고이지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이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청년의 밴드는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청년은 음악이라는 꿈을 잠시 접고,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게임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케이드 게임개발로 업계에 뛰어든 청년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박관호 대표를
화려한 e스포츠 행사 뒤에는 항상 이를 관리하고 진행하는 요원들이 있다. e스퀘어네트웍스는 이들과 같이 무대 뒤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e스포츠 전문 대행사다. 항상 발로 뛰면서 행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 그들을 이끄는 정욱 사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e스포츠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진정한 e스포츠 정착 시키는데 ‘일조’인력 육성이 가장 시급 …
아르바이트생 신화에서 멈추지 않겠다. 최근 NHN에서 분사한 엔플루토 황성순(38) 사장의 다부진 각오다. 주변의 사람들이 분사에 대한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황 사장은 기우일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만큼 분사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의미다. 그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가 엔플루토가 올해를 기반으로 해서 세계 최고 게임전문 개발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DJ맥스’로 탄탄한 개발력을 과시한 펜타비전이 공백을 깨고 신작 ‘S4리그’를 통해 다시금 시장 평정에 나선다. 스타일리쉬한 스포츠 액션 TPS(Third Person Shooting)라는 신규 장르로 선보인 ‘S4리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 신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종료된 1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의
- 게임과 e스포츠 접목 … 글로벌 시장 진출할 것 Q. 게임단 인수를 확정지었다. 소감은.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까지 접했지만 결과가 좋아 기쁘다. 위메이드를 지지해준 선수들과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Q. 최대 인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기존에 선수들이 누리던 환경이나 연봉 등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