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12월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개최된 대한민국게임대전(KAMEX) 출품작중 가장 눈에 띄는 아케이드(업소용)게임은 F2시스템(대표 박성규)이 전시한 ‘미스터 장고’였다. 이 게임은 노래가 연주되면 박자에 맞게 화면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떨어져 내리는 박자 바에 따라, 궁채와 열채로 장고의 궁편과 열편을 두드리는 방식을 취하고
서울 D대에 재학중인 김모씨(26)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 김씨는 최근 H게임에서 만난 게이머로부터 사이버머니를 사지 않겠냐는 쪽지를 받았다. 사이버머니 2조원을 건네주는 조건으로 상대가 제시한 금액은 10만원. 사실 사이버머니 2조원 당 보통 20만원에 거래되는 게 업계의 관행이다. 때문에 김씨는 웬떡이냐 싶어 거래에 응했다. 김씨는 다음날 약속한 계좌로
국내 판권확보에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비벤디유니버셜코리아까지 많은 업체들이 판권확보에 나서고 있어 이루 헤아릴 수 없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비벤디유니버셜코리아의 한정원 지사장은 국내 판권경쟁업체들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다양한 업체들이 ‘WOW’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가장 성공적으로 ‘WOW’를 서비스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
+ 생생한 이미지로 '웃음 전달'작년 5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겜TV ‘생생 겜토크’의 MC 조현지(27). 입술 가득 머문 미소가 한시도 가실 날이 없는 그녀는 ‘생생 겜토크’ 프로그램 타이틀처럼 늘 생동감이 넘친다. 솔직함이 아름다운 여자 조현지는 방송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겜TV 오디션에 참가해 방송 일을 시작한 케이스다. 생각지도 않게 오디션에
+ 슈퍼모델 출신 미녀, 남성팬 몰고 다녀멋진 8등신의 슈퍼모델 이화선(23)이 게임방송을 시작한 건 지난 해 7월 온게임넷의 ‘슈퍼모델 길들이기’를 통해서다. 그녀는 당시 김대기에게 ‘워크래프트3(워3)’를 사사 받는 이 프로그램 하나로 뭇 남성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연기에 욕심을 두고 있던 터라 패션쇼와 드라마 이외의 활동은 전혀 안하고 있었을
+ 만능엔터테이너, '못말리는 게임광'“2003년 게임계를 평정하겠다!”며 당찬 새해 포부를 밝힌 그녀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게다가 게임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다. 그녀가 게임방송에 몸담은 지도 어언 4년이 흘렀다.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리포터 등 워낙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해온 그녀였기에, 그 동안 잠시
손님들에게 성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PC방은 현재 전국적으로 2백여개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성인물을 제공받거나, 컨텐츠 제공업체와 IP 계약을 체결한다. PC방 커뮤니티 업체인 컴이랑(pcbangv.com)은 현재 일반 PC방을 상대로 성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엠존’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컨텐츠 제작업체(CP)로부터
현재 국방부에서는 177개소의 사·여단급 이상 정보화교육장과 615개 대대급 인터넷교육장, 6842개소의 중대급 컴퓨터교육장(일명 PC방)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국방부는 전 사병들이 이 시설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국방부의 정보화 확산 노력은 군인들의 병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2000년 이후 군에 입대한 사람들이 IT의 중
■ 게임도메인 대박사업으로 '급부상' 포털업체들, 게임사업으로 'U턴'게임이 포털업체의 수익의 큰 영향을 미치자, 포털업체들의 게임사업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02년은 캐주얼 게임과 보드게임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게임과 넷마블의 약진이 두드러진 해로 평가된다. 더욱이 한게임을 서비스하는 NHN은 지난달 코스닥에 입성, 거래 첫날 100% 상승하며 4
■ 프로게이머 병역문제 '걸림돌' 병역특례 주장 제기될 수도‘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군 입대문제가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은퇴를 선언하고 병특지정업체로 입사한 가림토 김동수가 81년생, 임요환은 80년생이다.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김동수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경은 병역에 대한 압박 때문. 다른 운동선수와는 달리 프로게이머는 병역혜택이 없는
■ 캐릭터 게임 '인기', 패러디 아바타 '대호황'2003년도에는 캐릭터게임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아바타서비스가 포털업체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의 일환으로 캐릭터 게임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캐릭터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김민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닷컴업체
종전까지만 해도 알 카에다 조직은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작전을 주고받았다. 요컨대 TV에 나오는 빈라덴의 말투라든지, 주변 사물의 위치 변화를 통해 모종의 지시가 내려졌을 것이라는 게 미 정보기관의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이같은 방법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각종 첨단 장비를 겸비한 정보 기관들이 속속들이 내용을 파악하고
특히 언제 어디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핸드폰 ‘게임’들이 인기다. 2002년 다운로드용 게임들은 작년 대비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다. 많게는 5배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들은 게임업체들과 손잡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들 선보이고 있다. 장르 또한 다양해져 엄지족들은 취향대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
2002년 한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프로게이머는 바로 ‘테란의 황제’라 일컫는 임요환 선수다. 올해 최고의 화제인물 임요환은 성적부진, 소속사와의 결별, 억대 연봉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작년 한해 한빛소프트배와 코카콜라배에서 우승, 스카이배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력을 과시, 단연 국내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입지를 다졌던 그가 올
2002년도는 국산 PC패키지 게임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된 한해였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온라인게임 열풍이 PC게임업체를 강타하면서 개발업체들이 온라인게임 개발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기 때문. 이같은 현상은 해외 PC게임 판매에도 영향을 줘 올 한해 국내에서 출시된 PC패키지 타이틀 수에서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초부터 터진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
올해 국내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변화는 3D온라인게임의 두각이다. 특히 올해초 3D온라인게임들이 유료화에 성공을 거두면서 그동안의 3D온라인게임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처음 상용화를 선언한 ‘뮤’의 경우 동시접속자 4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라그하임’과 ‘라그나로크’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3D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대략
올 한해 모바일게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1천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장 역시 약 2∼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모바일게임 분야’가 게임시장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올 초만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모바일게임층의 확대와 더불어 컬러폰의 보급확대 등으로
올 한해 새롭게 형성이 된 비디오게임 시장은 그동안 PS2의 단독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12월 들어 PS2의 단독 무대를 저지하겠다며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14일 전격 출시를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도 한반도 상륙 채비를 끝내고 23일 시장에서의 판매에 들어갔다. 비디오게임의 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일대 접전이 시작됐다. 지난
사이버 팸의 가족 구성은 대부분 비슷한 또래. 할아버지와 손자의 나이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 아빠, 엄마, 삼촌 등 역할이 나눠져 있다. 마치 연극 무대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실제 직장인 김모씨(25)는 요즘 손자들 재롱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얼마전 커뮤니티 게임 고고시(www.gogosi.com
온라인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는 게임개발사인 애니파크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성인용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A3’를 개발했다. 이 게임은 기획할 때부터 성인용을 목표로 ‘에로틱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性)과 연관된 표현보다는 폭력적인 묘사를 주로 하고 있다.메트로텍(www.darkeden.com)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다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