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세계사이버게임즈(WCG) 2002’스타크래프트 종목 결승전. 임요환과 맞붙은 상대는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알려진 ‘폭풍저그’ 홍진호. 거의 모든 국내대회를 휩쓸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도 결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유독 임요환과 경기를 할 때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을
문화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전시회 중 최대규모인 디지털콘텐츠 및 방송영상콘텐츠 국제전시회 ‘DICON 2002 & BCWW 2002’행사가 지난 8일 폐막했다. 이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24개국 250개사가 참여하고 국내 4천여명, 해외 2천여명 등 총 6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업체당 1일 평균 20여회의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는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위원장 송기태)가 개최돼 전주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과 함께 하는 영상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를 걸고 개최된 전주게임엑스포는 올해 3회를 맞았으며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건전하고 유익한 게임위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업전시관, 게임스쿨관, 게임체험관으로 나뉘어 독특한
카드깡은 그동안 백화점 상품권이나 가전제품 등을 통해 여러번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게임 중계 사이트를 통한 카드깡 사실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옥션 등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업자들이 대거 게임 거래 사이트로 몸을 피한 것으로 진단한다. 게임 아이템 중계 사이트인 ‘오케이 아이템’이 대표적인 예. 이 회사는 얼
최근 모바일콘텐츠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컬러링(통화연결음 변경)’이다. 지난 3월 SK텔레콤에 첫선을 보인 컬러링 서비스는 한마디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 서비스에 벌써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 SK텔레콤은 입이 함지박만 하게 벌어졌다. 이에 LG텔레콤이 7월부터 ‘필링’ 서비스를 시작했고 KTF도 이달부터 ‘링투’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중
자영업자 김모(42)씨는 최근 한 커뮤니티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이모(18)양과 흔히 말하는 원조교제를 했다. 적극적으로 대시해오는 이양의 행동이 수상하기는 했지만 “용돈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하고 넘겼다. 오히려 이양과 헤어질 때 약속한 돈 외에 용돈까지 얹어서 보냈다. 얼마 후 이양의 앳된 얼굴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양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씨는 “이게
X박스 국내 판매 총판인 세중게임박스의 한동호 사장은 최근 “X박스의 국내 판매를 오는 12월 중순 이전에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대통령 선거를 피하고 가격과 사용 코드도 같은 입장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이달안엔 판매 시기에 대한 결론이 날 것이다”고 말했다. 세중의 이와 같은 언급으로 미루어 예상 출시 시기는 대통령선거
■ ‘스타’&‘피파’ 한국 강세한국은 2002 WCG에서 ‘스타크래프트’와 ‘FIFA’ 개인전,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항전(2인 팀플레이)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퀘이크’ 개인전과 ‘퀘이크’ 단체전에서 역시 3개의 금메달을 딴 러시아가, 3위는 ‘언리얼 토너먼트’ 개인전과 ‘피파’
WCG 2002 개막식이 10월 28일 오후 6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아트홀에서 개최돼 일주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WCG 대회기와 45개 참가국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각 국의 선수들을 비롯해 WCG 공동위원장인 김성재 문화관광부(문화부)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리고 각 국의 대사 및 VIP, 관람객 등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은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18세 이용 등급 판정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번 ‘리니지 18세 이용 등급 판정’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리니지’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게임사이트에서는 대부분의 글이 ‘리니지’ 관련 이야기들이다. 이에 게이머들의 절반 이상이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대한 성인등급
게임 관련 업계는 영등위의 이번 판정은 대체적으로 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트 ‘리니지’를 겨냥하며 ‘리니지’류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 회사들은 초기 ‘리니지’가 18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을 경우 자사가 개발한 게임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여 엔씨소프트의 입장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으나 최근 영등위와 엔씨소프트의 전면전 양상이 전개 되자
[학부모·사회단체 "대찬성" VS 엔씨·일부업계 "강력 반대"]이번 ‘리니지’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판정은 올 초부터 시작된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사전 등급분류 강화방침에 결과다. 문화관광부는 올 3월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영등위)와 협의를 거쳐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에관한법률’에 따라 온라인게임물에 대한 사전 등급분류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지평에서는 이에대해 지난 2001년 5월 영등위에서 음비게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온라인게임을 전기통신사업법 적용을 받기로 정리한 만큼 영등위에서 온라인게임의 사전심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지평은 엔씨소프트가 서울행정법원에 등급분류결정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등급분류결정효력정지결정을 동시에 청
영상물등급위원회로(영등위)부터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고 촉발된 ‘리니지 논쟁’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한발후퇴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28일 영등위의 리니지 18세 이용가 판정으로 인해 시작된 ‘리니지’ 논쟁에 대해 서로를 통제하고 반목하는 대결구도는 업계, 정부, 게이머들 모두에게 비생산적이라고 판단, 자
■ 세계최고 레이싱 게임…한국차도 등장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의 대표적인 타이틀이다. ‘그란 투리스모’는 ‘장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포츠카’라는 뜻이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세계의 유명한 스포츠카를 구입, 구입해 레이싱을 즐기면 된다. ‘그란 투리스모’는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 3D의 화려한 그래픽…KT마크 획득국내 게임개발업체 KOG소프트가 개발 중인 ‘익스트림 랠리’도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레이싱 게임으로 3D의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이 게임에 사용된 그래픽 엔진 기술이 과학기술부(www. most.go.kr)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신기술인정(KT)’ 마크를 획득,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마크는 국
■ 세계 각국의 도로를 ‘마음껏 질주’ 일본게임업체인 엑시즈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레이싱 게임 ‘AX-임팩트’도 올해 안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AX-임팩트’는 일본 요코하마, 독일 뉴버그링 등 세계 각국의 도로들을 배경으로 한 카레이싱게임으로 낮과 밤, 날씨 등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줘 게이머들이 실제 차량
이날 MS코리아측의 발표에 의하면 사업자로 선정된 세중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X박스 판매를 위해 자본금 45억원 규모의 ‘세중게임박스’를 설립했으며 세중정보통신의 한동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여행과 엔지니어링 관련 중견업체로 알려진 세중을 X박스 국내 유통을 담당할 사업자로 선정한 데 대해 MS코리아의 고현진 사장은 “대기업들과 협의를 했으나
이대로는 거래소 이전은커녕 코스닥에서도 힘을 받기 어려운 상황. 또한 재심의 또한 그동안의 전례를 살펴볼 때 게임의 전면적인 수정없이는 18세 이상 이용가 판정이 불을 보듯 뻔하다. 엔씨소프트는 18세 이용가 판정에 불복해 게임 수정 없이 재심의를 받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금까지 수정 조치 없이 재심의를 받은 게임의 등급이 변경된 사례가 전무하다. 그렇다고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버츄어 파이터2’와 같은 세가의 ‘모델2’ 기판을 사용해 우수한 그래픽을 보여준 게임이다. 타격기와 잡기, 홀드기가 서로 쌍박을 이루는 게임 시스템과 데인저 존이라는 장소의 전략적인 특색이 한데 어우러진 이 게임은 개성적인 캐릭터와 맞물려 꽤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하지만 많은 게임 전문가들은 이 게임이 ‘철권’과 ‘버츄어 파이